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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혁명 때문에 캐나다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미국

    09:25:37 by 조이밴

  • 단속 대상을 미국에서 쫓아내는 6가지 방법

    2025.09.10 by 조이밴

  • 조지아 공장 체포에 대한 캐나다인 반응

    2025.09.10 by 조이밴

  • 캐나다에서 벌어진 한국-독일전, 잠수함 어디서 사게 될까?

    2025.09.03 by 조이밴

  • 캐나다 전자상거래 최악의 날은 오늘... 진짜 큰일이다

    2025.08.30 by 조이밴

  • 관세 전쟁이후 마이너스 캐나다... 앞으로도 좋지 않다

    2025.08.30 by 조이밴

  • Hydro 라고하면 캐나다에서만 통하는 뜻이 있느니라

    2025.08.27 by 조이밴

  • 진짜 많이들 잘못 알고 있는 '상호관세'의 뜻

    2025.08.07 by 조이밴

  • 캐나다에 35%관세 부과한다는 미국, 큰일난 건가?

    2025.07.15 by 조이밴

  • "옛다 관심"이 돈인 시대

    2025.07.12 by 조이밴

  • 2025년 7월 9일은 운명의 날이 될까?

    2025.07.03 by 조이밴

  • 이봐, 선택받은 너, 이 글을 읽어라

    2025.06.30 by 조이밴

프랑스 혁명 때문에 캐나다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미국

1789년부터 1799년 사이 프랑스는 왕정을 타파하고 자유, 평등, 우애(동지애)라는 슬로건 아래 공화국으로 변신하지. 당시 캐나다는 1763년 영국이 프랑스령 퀘벡을 점령하고, 퀘벡은 로워 캐나다란 명칭으로 불리던 때였어. 혁명이 일어난 후에 캐나다에는 보수적인 프랑스 카톨릭 사제들이 1,000명 정도 이민을 와. 이들은 프랑스 공화국에 충성 맹세를 거부한 이들이지. 혁명의 혼란기 중에 프랑스는 반성직자 정책을 펼쳤고, 일부 성직자는 폭력의 대상이 됐기 때문에 캐나다까지 온 이들은 반혁명적인 사람들이었어. 또한 영국은 식민지내 반란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보수적인 사제들만 받은 것도 있지. 단절된 퀘벡... 식민지 지배 강화 이렇게 이민온 프랑스 성직자들은 혁명을 테러라고 가르치면서 프랑스의..

캐나다 사회 2025. 9. 13. 09:25

단속 대상을 미국에서 쫓아내는 6가지 방법

미국이 비자 관련법 위반으로 단속된 사람을 쫓아내는데는 무려 여섯 가지 방법이 있고, 이를 일반적으로 deportations라고 불러. 이걸 단순히 '추방'이라고 해석/번역하면 좀 곤란한 면이 있어. 자발적 출국이란일단 조지아 현대-LG 공장 단속 대상이 된 분들을 놓고 한국 정부가 미국과 협상을 통해 목표한 건 자발적 출국(Voluntary departure)이야. 그런데 이거 다른 명칭이 자발적 추방(self-deportation)이라고도 해. 이 경우는 단속 기록이 남지 않아서 차후에 미국 입국에 불이익을 피할 수 있어. 대신 비용은 본인 부담이지. 현재 단속 대상이 된 분들이나 회사에는 이게 최선일 거야. 진짜 추방 3종 세트단속 대상자를 범죄자 취급으로 쫓아내는 건 크게 세 종류가 있어. 공식 ..

캐나다 사회 2025. 9. 10. 10:22

조지아 공장 체포에 대한 캐나다인 반응

조지아 현대-LG 공장을 ICE가 급습해서 300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체포됐잖아? 일단 개인적으로는 조속하고 안전한 귀환을 기원하고 있어. 여기에 대한 캐나다인 반응은 크게 두 가지인 듯 해. "이제 (한국도) 우리 캐나다의 심정/배신감을 이해하겠구만" "공장을 미국 말고 캐나다에 지어. 우린 환영한다구" 일단 캐나다에도 불법 근로자에 대한 반감은 있지만, 이번 상황을 꼬인 비자 문제로 이해하고 있는 듯 해. 캐나다인이 그럴 수 있는 건,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 꼬인 비자 문제로 공항에서 억류당하거나 추방 당한 캐나다인 사례가 종종 보도됐기 때문이지. 그에 비해 미국인은 이러한 비자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거 같네. 아니, 아예 이해를 거부하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물론 캐나다인 중에도 "불법..

캐나다 사회 2025. 9. 10. 07:51

캐나다에서 벌어진 한국-독일전, 잠수함 어디서 사게 될까?

캐나다 정부가 최근 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한국과 독일로 입찰대상을 줄였잖아. 마크 카니 총리가 지난 8월 26일 직접 발표할 정도로, 괘 비중있는 사업이야. 사업 약자는 CPSP, 캐나다 정찰용 잠수함 계획(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의 약자야. 한국은 한화 오션이 KSS-III 캐나다 정찰용 잠수함을, 독일은 타이슨크룹 마린 시스템스가 212CD타입 잠수함을 걸고 대결 중이야. 그런데 발표가 독일 방문 중 이뤄진 게 좀 걸리기는 하네. 아무튼 캐나다 정부는 2025년말, 그러니까 올해 말까지 결정을 해서, 2035년에는 첫 번째 잠수함을 받겠다는 입장이야. 현재 캐나다는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운영 중인데, 이게 낡아서 북극 지역 순찰에 별로 거든. 캐나다는 원양 작..

캐나다 사회 2025. 9. 3. 08:43

캐나다 전자상거래 최악의 날은 오늘... 진짜 큰일이다

캐나다 중소기업들, 특히 미국을 상대로 뭔가 판매하는 회사들에게 오늘은 사상 최악의 날이야. 앞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은 그간 일반 소비자가 외국에서 직구할 경우 미화 800달러 미만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았거든. 소액(수입)한도를 뜻하는 라틴어 de minimis /드미니미스가 폐지된다는 뉴스는 올해 7월 1일 처음 나왔고, 이어 8월 29일 오늘부터 시행되지. 그럼 무조건 세금인가? 미국 소비자/수취인은 오늘부터 800달러 이하 상품에 대해서도 꼬박꼬박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이지. 다만 2026년 2월 28일까지는 임시 세금이 품목당 부과돼. 관세율 16% 미만으로 지정된 나라, 즉 대한민국은 미국의 상호관세율(15%) 또는 아이템당 미화 80달러가 일괄 부과돼. 그런데 이게 "또는" 이..

캐나다 사회 2025. 8. 30. 11:02

관세 전쟁이후 마이너스 캐나다... 앞으로도 좋지 않다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본격적으로 관세전쟁이 일어난 시점, 2025년 2분기 캐나다 실질 GDP가 마이너스 0.4%를 기록했어. 한마디로 경제가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지. 캐나다 통계청이 분석한 이유는 수출이 2분기에 수출이 7.5% 줄었기 때문인데, 주로 승용차와 경차 수출이 무려 24.78%나 줄었고, 산업용 기계와 부품(-18.5%)과 여행(-11.1%) 역시 줄었데. 캐나다는 주로 온타리오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수출해왔는데, 이런 수치는 해당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했다는 거를 보여줘. 여행이 감소 역시, 캐나다인이 미국에 가지 않는 만큼, 미국인도 캐나다를 찾지 않는 상황이야. 다만 불황이다라고 선언하면 아직 안되는데. 기술적으로 두 분기 이상 마이너스 성장일때나 recession 즉 불황이라고..

캐나다 사회 2025. 8. 30. 06:54

Hydro 라고하면 캐나다에서만 통하는 뜻이 있느니라

Hydro라고 하면 뭐가 떠올라? 아마 대부분은 별로 들어본 일 없는 단어일거야. 좀 공부한 사람은 수소/hydrogen을 떠올리지 않을까? 캐나다에서 hydro는 수력발전 회사 또는 전력을 뜻해. 그래서 전기료 고지서는 hydro bill 이라고 하지. 특수 용어가 아니라 그냥 일상에서 쓰는 말이야. 그만큼, 산 많고 물 많은 나라이니 만큼, 캐나다에서는 수력 발전이 흔하다고 하겠지. Crown corporation 은 또 뭐고? 한 발자국 더 들어가서, Crown corporations 란 표현도 알아두면 좋아. 직역하면 '왕관 기업' 같지만, 영연방에서는 공기업을 뜻해. crown이 공공을 의미하는 이유는, 형식적으로 캐나다의 정부들은 영국 왕실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보기 때문에 그래. ..

캐나다 사회 2025. 8. 27. 00:46

진짜 많이들 잘못 알고 있는 '상호관세'의 뜻

상호관세를 보면 두 나라가 같은 상품에 대해서는 서로 같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로 읽히지? 그런데 실제 의미가 그렇지가 않아. 상호관세를 영어로 reciprocal tariff 라고 하는데, 여기서 reciprocal은 '상호'라는 의미보다는 상호 간에 공평하게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가 더 강해.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reciprocal tariff란 그간 '미국만 손해보고, 수출국만 이익을 누리는 상태'를 '미국도 이익을 보는 균형 잡힌 상태'로 만드는 관세를 의미해. '미국도 관세를 매길테니 너희도 미국산에 매겨라'의 의미가 아니고. 브리테니카 사전에서 reciprocal 을 찾아보면:used to describe a relationship in which two people o..

라이프 로그 2025. 8. 7. 20:15

캐나다에 35%관세 부과한다는 미국, 큰일난 건가?

일단은 큰일났지? 미국이 캐나다산 상품에 8월 1일부터 세율 35% 관세를 부과한다니 말이야. 지난 주말부터 유럽과 멕시코는 30%인데, 왜 캐나다만 35%냐! 해서 캐나다가 잠시 시끌시끌했지. 한국 25%에 비해 10%포인트나 높고 말이야. 미국의 전체 무역에서 캐나다가 차지하는 비중은 14.3%로 EU (18.3%)와 멕시코(15.8%) 다음이야. 중국(10.9%)보다도 더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 일단 표면적인 이유는 펜타닐과 농업 적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캐나다 대상 고율 관세의 이유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펜타닐에 대한 캐나다의 책임과 낙농업 관련 적자야. 문제는 캐나다 입장에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 2024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다 압수된 펜타닐은 단 43파운드로 전체 압수된 양..

캐나다 사회 2025. 7. 15. 09:08

"옛다 관심"이 돈인 시대

관심 경제(attention economy)라서 "관심"이 돈이 되는 거야. 끝? 놀랍게도 혹은 여느 선구자들이 그러하듯이 관심 경제라는 개념은 1971년에 허버트 사이먼(Herbert Simon)이란 경제학자겸 심리학자가 처음 만들어 냈어. "정보가 풍부한 세계에서 조직 디자인(Designing Organizations for an Information-Rich World)" 이란 글에서 명언을 관심 경제를 관통하는 명언을 하나 남기는데. "정보의 풍부함은 관심의 빈곤함을 만든다(A wealth of information creates a poverty of attention.)"라는 말이야. 오늘도 이렇게 관심 경제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와 너희들의 관심을 끌려는 나는 항상 관심의 빈곤함을 느끼고 있..

라이프 로그 2025. 7. 12. 09:35

2025년 7월 9일은 운명의 날이 될까?

2025년 7월 9일. 무슨 일이 일어나냐고? 여러 나라의 운명이 큰 영향을 받게될 날이야. 일본 대지진이 아니라 미국의 관세 대지진이 발생하느냐 마느냐.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을 관세 협상 마감일로 잡고 있어. 캐나다 정부는 현재 미국이 부과한 모든 관세 철회를 목표로 협상 중이지. 특히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관련 관세가 캐나다에게는 매우 중요해. 이 가운데 미국 테크 대기업에 사실상 캐나다 관세인 디지털서비스세(DST) 적용을 지난 6월 29일 철회하면서 협상의 명맥을 살리기도 했지. 이 철회에 대해 말이 많아. 진보 진영에서는 어차피 거두지도 않은 세금을 협상 카드로 사용한 좋은 한 수라고 평가하는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너무 큰 양보를 섯부르게 했다는 게 양쪽의 평가야. 진보..

캐나다 사회 2025. 7. 3. 03:49

이봐, 선택받은 너, 이 글을 읽어라

개인적으로 보기에 요즘 한국 사람을 현혹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얘기해볼거야.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유교식 성인군자 찾기, 유튜브 에반젤리스트의 구원, 무속인의 거대 예언은 담배보다 해롭다는 거야. 성인군자의 주박에 매인 정치권유교에서 성인이 되려면 궁리와 거경을 해야한다고 가르치는데. 쉽게 말해 이치를 끝까지 탐구하고 마음을 경건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거야. 성인이 되는 건 무척 어려운데, 그런데 한국 사람 특징이 일단 '만렙'을 찍고봐야 하잖아? 여기서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봐. 뭐라고 얘기할 자격으로 만렙을 요구하는 것과 만렙이 아닌데 만렙인 척 하는 상황. 특히 정치인에게 만렙을 요구하는데, 그 욕구는 내 생각에는 절대 채워지지 않을거라. 사실 대의 민주주의는 성인군자를 뽑는 게 아니고 나 대신..

라이프 로그 2025. 6. 3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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