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세

BC주정부, 탄산음료세와 디지털세 4월 1일부터 도입 예고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입을 연기했던 탄산음료세와 디지털세를 2021년 4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품목과 서비스를 PST(주판매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 즉 PST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도입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탄산음료세는?

현재까지 PST면세 대상이었던 설탕, 천연 또는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음료에 대해서 4월 1일부터는 PST를 부과한다. PST 부과로 소비자는 탄산 음료 구매 시 전보다 7% 오른 가격을 부담하게 된다. 탄산음료세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자판기 판매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와 일부 식당의 탄산수 제조기(파운틴) 이용 방식에도 부과한다.

디지털세는?

BC주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특정 서비스나 물품을 판매하는 캐나다 국내 업체 중에, BC주 내 수익이 C$1만 이상인 업체는, 4월 1일부터 PST를 부과해야 한다. 해당 업체가 BC주 외 다른 주에 있더라도 BC주정부에 PST 번호를 등록하고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또한 캐나다 국내 전자담배 판매업체는 BC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우편 주문 판매를 하려면 반드시 PST를 등록하고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 전자담배에 대한 PST 세율은 20%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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