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스카이라인

밴쿠버, 집값은 전국 최고, 재산세 부담은 최저

메트로밴쿠버 재산세 부담은 캐나다 전국에서 최저치인 거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주카사(Zoocasa)가 캐나다 전국 25개 도시 재산세율을 집계한 결과다.
밴쿠버 재산세 세율은 공시가격 대비 0.24683%다. 밴쿠버 재산세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공시가 ▲C$25만 주택은 C$617 ▲C$50만은 C$1,234 ▲C$100만은 C$2,468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다른 도시도 밴쿠버만큼은 아니지만, 재산세율과 부담이 낮아 2~4위까지 차지했다.
반대로 재산세 부담이 가장 많은 곳은 뉴브런즈윅의 세인트 존으로 공시가격 대비 세율이 1.785%에, C$100만 주택 보유 시 C$1만7,850을 세금으로 낸다. 한편 지역별로 재산세 부담이 가장 큰 주는 온타리오주로 나타났다.

BC주 과세 충격은 존재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가 있다. 같은 가격이라고 주택 규모가 같지 않다는 점이다. 예컨대 밴쿠버 C$100만대 주택은 방 3개 형 아파트일 수 있지만, 다른 주에서는 이 가격에 넓은 전원 주택(에어커리지)를 살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좀 더 정확한 비교는 평균 주택 가격을 고려해봐야 한다.
또한, 밴쿠버 주민 중에 가파른 주택 가격 상승으로 재산세 충격을 받는 가정도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2018년 들어 밴쿠버 공시가는 19.62141%가 오르는 바람에 그만큼 세 부담이 크게 늘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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