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엔트리 이민

OECD 캐나다 이민제도 "정교하고 효과적"

OECD는 13일 캐나다 이민제도를 격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OECD는 “캐나다는 숫자 면에서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OECD 내에서 가장 정교하고, 가장 장기적인 숙련인력 이민제도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민 제도를 유지한 결과 캐나다 거주자 5명 중 1명은 외국 태생으로, OECD 국가 중 그 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외국 태생 인구 중 60%는 고등 교육을 받아 이 비율 역시 OECD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
OECD는 최근 도입한 익스프레스 엔트리 제도(Express Entry)를 “2단계 선발 제도로, 이민 희망자 풀(pool)을 형성해 적절한 후보를 미리 거르고, 그 풀에서 가장 숙련된 후보를 선택한다”라며 “다른 나라에 비해 경쟁력을 강화한 제도이다”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익스프레스 엔트리 제도가 “빠르고 효과적인 정착을 돕는다”라고 덧붙였다.
유사한 제도가 있는 뉴질랜드와 호주와 비교해 캐나다 제도는 언어 구사력과 외국 기술 자격의 호환성을 중시하는 점이 특색이라고 OECD는 진단했다.
언어 구사력 등은 일부에게는 이민의 걸림돌로 지적받지만, 이민 당사자의 캐나다 적응능력을 고려할 때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OECD는 “캐나다 (이민제도) 성공의 핵심은 선발방식의 정교함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혁신과 사회시설에 있다”라며 “지속적인 시험, 감독과 변수에 따른 응용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는 2018년 기준 전체 인구의 0.9%에 해당하는 32만 명을 이민자로 매년 받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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