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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2040년에는 100% 무공해 차량만 판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2040년에는 경트럭과 승용차는 100% 무공해 차량(ZEV∙Zero-Emission Vehicles) 만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존 호건 BC 주수상은 BC 판매 차량 중 ZEV 비중을 계속 늘려나가겠다며 2025년에는 10%, 2030년에는 30%, 2040년에는 100% ZEV만 판매를 허용하도록 내년 봄에 여당인 BC 신민주당과 공조 야당인 녹색당이 법안을 상정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ZEV 구매 촉진을 위해 구매 지원 예산 C$2,000만을 추가해, BC NCDA(BC 신차딜러협회) 관리하에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ZEV구매 관련 주정부 지원 예산은 총 C$5,700만으로 늘어난다. ZEV는 일반 차량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구매 지원을 받으면 거의 비슷해지거나, 약간 더 부담되는 정도다. 대신 ZEV는 관리비와 연료비가 적게 들어, 투디그리 인스티튜드가 앞서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BC 주민은 연간 약 C$2,318를 절약할 수 있다.
주정부는 구매 지원 제도를 추가로 검토해 중∙저소득층이 좀 더 저렴하게 ZEV를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ZEV 비중을 늘리면서 동시에 전기차 고속 충전 시설을 151개소로 늘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현재 71개소가 완성 또는 건설 중에 있으며, 연방 정부 예산과 민간 투자를 토대로 80개소가 작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ZEV 보급은 캐나다 각 주정부에 따라 다른 정책을 취하고 있다. 현재 구매 지원은 BC주민만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주에서는 관련 제도가 없거나, 별다른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BC 주민 전기차 타면 연 C$2,318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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