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립공원 캠핑, 꼭 가봐야할 곳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여름철 야영장 이용 예약이 1월 셋째주인 이번 주부터 시작됐다. 이용희망자는 주정부 운영 예약전용 웹사이트인 디스커버캠핑 닷 시에이(DiscoverCamping.ca)를 이용해 앞으로 4개월 후, 5월 중순 이용 예약을 할 수 있다. 4개월 단위로 예약이 가능해져서, 만약 6월 예약을 원한다면 2월부터에, 7월은 3월부터 예약해야 한다. 특히 6~8월 사이 연휴 예약은 자정 이후 금방 소진된다. 이용료는 전력공급이나 샤워장 등 서비 제공 시 올라가며, 별도의 예약비가 부과된다.
Editor’s Pick: “여기 가보니 정말 좋던데”
메트로밴쿠버 인근 인기 야영장은 ▲포토코브(Porteau Cove) ▲앨리스레이크(Alice Lake) 가 명소로 꼽히며, 그 만큼 예약 마감도 일찍 종료된다. 인근에 비교적 야영장 수용인원이 많은 곳으로는 ▲골든 이어스(Golden Ears)와 ▲컬터스 레이크(Cultus Lake) 가 있다.
밴쿠버아일랜드 주립공원 야영장으로는 ▲골드스트림(Goldstream)이 인기다. 빅토리아에서 가까우면서도 숲속의 아름다운 트레일을 즐길 수 있다. 오카나간 지역에서는 원주민어로 ▲ 스위우스(sẁiẁs) 또는 헤인스포인트(Haynes Point) 주립공원이 상당히 인기다. 오소유스 호수가에 텐트를 치고, 바로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할 수 있다.
포토코브와 스위우스는 해변과 호변에 예약하면 개인 해변이 생기는 셈이라 엄청난 인기를 끌어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야영장과 바다가 바로 연결돼 있지는 않지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폴포이스베이(Porpoise Bay)도 선샤인코스트를 즐기는 거점으로 가볼만 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공원 구분해서 예약해야
캐나다 국내 공원은 국립공원(National Park), 주립공원(Provincial Park), 지역공원(Regional Park)으로 나뉘어져 있고, 관리 및 예약처가 각각 다르다. 국립공원은 1월부터 이미 2019년 여름 예약을 받기 시작한 상태다. BC에 있는 국립공원 중에는 토피노에 있는 퍼시픽림(Pacific Rim) 국립공원 중, 롱비치 유닛(Long Beach Unit)이 가장 인기 있다.
- 참고: 캐나다 국립공원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