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도 총리도 나서서 환영, 한국 LG 캐나다에 차량용 배터리 공장 건설 발표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함께 온타리오주 윈저에 50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LG 지분은 51%, 스텔란티스는 49%다. 계획대로 라면 캐나다 최초의 전기차용 대규모 배터리 공장이 만들어진다.

공장 규모는 450만 평방피트로 완공 후 약 2,500명 신규 고용이 발생한다. 2024년 상반기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며, 2026년까지 공장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스텔란티스가 크라이슬러, 지프 상표로 생산하는 차량에 탑재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 해당사의 북미 생산 차량 50%는 제로배출 차량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 주정부와 노조 일제히 환영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나토 동맹국 순방 차 유럽 방문 중에도 “이번 파트너십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캐나다를 청정 경제의 최첨단 국가로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LG-스텔란티스 공장 건설 계획을 환영했다.

덕 포드 온타리오주수상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가 공장 유치를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드 주수상은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상당한 자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 최대 노조인 유니포(Unifor)도 “전기차의 핵심 요소로, 대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을 환영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자동차 제조업 유지에 핵심적인 시설

캐나다 중부의 온타리오는 자동차 제조업이 주요 산업이다. 캐나다는 12대 경차 생산국 중 하나로, 스텔란티스, 포드, GM, 혼다와 도요타 5개 글로벌 업체의 차량을 OEM방식으로 연간 140만대 생산한다. 2020년 기준 캐나다 국내 자동차 생산업 GDP는 125억 달러로, 고용인원은 생산 라인만 11만7,200명이다. 그러나 북미 차량 수요 및 정책이 무배기 차량(ZEV)으로 급격하게 전환함에 따라 1세기 이상 이어온 차량 생산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배터리 공장 같은 기반이 필요한 상황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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