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갱단 총격 대응책으로 ‘건스 앤 갱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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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내 연이은 갱단 총격 사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과거에 시행했던 ‘건스 앤 갱스(Gun and Gangs)’ 정책을 17일부터 추진한다.

경찰의 범죄 관련 제보 접수 기관인 메트로밴쿠버 크라임스탑퍼스(Crime stoppers) 대변인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정부로부터 예산 20만 달러를 지원 받아 건스 앤 갱스 정책을 부활시켜, 갱단 관련 제보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크라임스탑퍼스는 과거 건스 앤 갱스 가동을 통해 갱단원 145명을 체포하고, 불법 총기류 219점을 압수한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1년 간 갱단 사이에 서로 사살하는 사건이 빈번했을 때와 유사한 상황으로 보고, 과거 효과가 검증된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크라임스탑퍼스 제보는 익명을 보장하는 특징이 있다. 전화나 온라인, 이번에는 앱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범죄자 체포, 장물이나 마약, 총기류 압수, 가짜 보험청구 적발 등의 성과가 있으면 최고 5,000달러의 포상금도 제공한다. 포상금 역시 익명으로 수령할 수 있게 돼 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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