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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BA팬 설렌다. 그 이름 자말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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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이밴 2017. 2.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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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밴쿠버의 ‘간추린 캐나다 오늘’ 2017년 2월 17일(금)


금요일은 놀아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뽑은 소식은 달랑 하나.


1. 캐나다 NBA팬 설렌다. 그 이름 자말 머리


라이징 스타스 첼린지(Rising stars challenge 2017)를 아마 NBA팬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올스타전이 있기 전 금요일 주말에 있는 루키 올스타전입니다. NBA 진출 첫 해를 보낸 또는 최대 두 번째 해를 보낸 선수들을 뽑아하는 경기죠.

첫 해 뛴 선수를 루키(Rookie) 두 번째해 뛴 선수는 소포모어(sophomore)로 부르죠. 아무나 나가는 게 아니란 걸 아실거구요. 


2017년 라이징 스타스 첼린지에서 캐나다인 시선은 루키 자말 머리(Jamal Murray)에 꽃혔습니다. 



USA팀대 월드팀으로 붙는데, 온타리오주 키치너 출신으로 덴버 너게츠(Denver Nuggets) 소속으로 활약한 머리가 이번 라이징 스타스에서 무려 36점, 11도움을 꽃아넣어 버린 거죠. 


특히 3점 슛을 9개 넣어주시고, MVP를 먹어버렸으니...미국에 비해 살짝 변방 취급 받는 캐나다인에게 머리가 머리 속에 똻~ 박힌 날입니다.




스티브 내시(Steve Nash), 앤드류 위긴(Andrew Wiggins) 이후 캐나다 농구팬에게는 그야말로  캐나다 선수로 경사이자 신성이 확~ 떠오른 겁니다. 

그 느낌 잘 모를 분에게 굳이 비유하자면, 어린 한국 선수가 세계 최고의 예비 올스타전에 나가서 MVP된 셈.  


머리는 1997년 2월 23일 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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