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밴쿠버 경제 뉴스

캐나다 경제, 10월 뒷걸음질 했다

캐나다 경제가 실질GDP 기준 10월 중 0.1% 후퇴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23일 실질 GDP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품 제조 업종의 후퇴가 10월 관련 업종 실질GDP는 0.5% 하락했다. 제조 업종의 후퇴는 2개월 연속 이어졌다.
특히 기계 제조(-4.3%), 금속 가공(-3.3%)과 목제(-2.1%) 분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에 서비스 업종에서는 변화가 감지 되지 않았다. 서비스 업종 중에서도 도매와 소매는 수치가 하락했으나, 다른 분야의 상승이 하락을 상쇄했다.
소매는 2016년 3월 이래 처음으로 가장 큰 수치인 1.1%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소매 분야 중에서 건축자제, 정원용품과 소모품 판매(-2.1%), 차량 및 부품판매(-2%) 등이 줄었다.
10월 들어 경제 관련 수치가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2020년 주요 이슈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경제”라고 답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21일 연례 한인 기자 오찬에서 “R워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캐나다 경제는 누적 적자 등으로 심각한 상태로 2020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R워드는 경기후퇴를 뜻하는 ‘recession’을 의미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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