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이 프리클리언스(preclearance)제도 확대에 합의했다.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정상회담에서 프리클리언스를 육로와 해로까지 추가하기로 합의했다고 캐나다 정부가 발표했다.
프리클리언스는 미국 입국 심사관이 캐나다 등 타국에 나와 미국 입국 예정인 승객의 입국 수속을 교통편 출발 전에 미리 하는 제도를 말한다.
캐나다 심사관도 반대로 미국에서 캐나다 입국 심사를 출발 전에 미리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밴쿠버 국제공항 등 캐나다 국내 8곳에서는 미국인 프리클리언스 심사관이 근무하고 있다.
양국 정상 합의에 따라 프리클리언스 심사관 배치가 늘어날 전망이다.
트루도 총리는 올여름부터 양국 왕래에 걸리는 수속 시간을 단축하는 합의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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