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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아 캐나다 "중고매입, 조립, 반품 서비스 강화"

아이키아(이케아∙Ikea) 캐나다 지사는 자사 중고가구를 재매입해 재판매하는 ‘셀백(Sell-back)’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아이키아는 조만간 고객의 자사 가구를 원래 가격의 25~50%에 해당하는 스토어 크레딧으로 구매한 후, 매장 내 중고 판매코너에서 재판매한다.
아이키아에 가구를 넘기려면 일단 아이키아 패밀리 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온라인으로 자신이 소유한 중고 가구 사진을 아이키아가 요구하는 대로 여러 각도에서 4장 이상을 찍어 보내면, 담당자가 재매입 가격을 알려준다. 재매입 가격에 동의하면 가구를 가지고, 지정 아이키아 점에 가서 스토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스토어 크레딧은 아이키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가구 방문 조립 및 설치 서비스 개시

앞서 아이키아는 가구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러 변화를 도입하고 있다. 아이키아는 밴쿠버 지역에서 11월 중순부터 ‘태스크 래빗(TaskRabbit)’이란 명칭으로 방문 조립 및 설치 서비스를 시작가 C$32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는 이미 도입했고, 2019년 봄부터는 몬트리올에서도 제공한다.

사용하지 않은 가구, 반품 기한 45일 →365일로 연장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구매 후 1년 이내 매장에 가져다주면 환불하는 ‘365 데이 리턴(365 Day Returns)’도 2일부터 시작했다. 원래 반품 기간은 45일이었으나, 이를 365일로 연장했다. 반품은 사용하지 않은 가구로 제한하나, 조립한 제품도 반품할 수 있다. 제라드 보스 아이키가 고객경험책임자는 “고객이 우리 가구가 집에 맞는지 충분히 경험할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전자상거래가 일반화함에 따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키아는 29개국에 총 357개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 국내에서는 14개점을 두고 있고, 최근 온라인 확장을 통해 5개 주문 픽업점과 17개 집하점을 더했다. 아이키아 캐나다 상점 방문객은 연간 2,800만명, 자체 웹사이트 방문자는 9,500만명이라고 밝혔다. 메트로밴쿠버에는 코퀴틀람과 리치먼드에 매장이 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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