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밸리부동산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새로운 달, 새로운 기록 세웠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6개월 연속으로 지역 내에서는 지난 100년 역사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주택 판매량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2021년 2월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FVREB는 부동산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2021년 2월 총 2,815건을 매매했다. 2020년 2월보다 108%, 한 달 전보다 64% 증가했다. 2월 주택매매는 10년간 2월 평균보다 88% 많고, 지난 2016년 2월에 세워진 기록인 2,387건 매매를 18% 넘은 새 기록이다.

크리스 쉴즈 FVREB 회장은 “우리는 새로운 지경에 들어섰다”라면서 “이처럼 일관적이며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쉴즈 회장은 “저금리와 팬데믹에 대한 반응이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라면서 “예상된 상황이 아닌, 구매자에게는 매우 복잡한 장세라 전문가의 지식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쉴즈 회장은 “단독주택은 2월에만 가격이 3~5% 올랐고, 평균 3주 만에 판매 완료됐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2월에 FVREB가 접수한 새 매물은 3,265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28% 증가했다. 전체 매물은 4,120건으로 지난해 2월 5,741건보다 28% 줄어, 해당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발데브 길 FVREB 최고경영자(CEO)는 “더 많은 이들이 더 넓은 공간과 더 나은 삶의 질을 찾고 있는데다가 주택 가격 상승 전망을 염두에 두고 당장 프레이저밸리로 이사를 선택하고 있다”라면서 “문제는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길 CEO는 코로나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면 매물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예상을 밝혔다.

프레이저밸리에서 매매에 걸린 평균 기간은, 단독주택과 타운홈이 각각 21일, 아파트가 35일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1년 2월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116만3,400으로 1년 전보다 19.0%, 1월 보다 5.1% 각각 상승.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5만0,900으로 1년 전보다 5.3%, 1월 보다 2.5% 각각 상승.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60만0,300으로, 1년 전보다 10.1%, 1월보다 3.4%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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