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캐나다 평균 임금은 주급 기준 1,159달러85센트로 1년 전보다 2.5% 올랐다.
5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 7.7%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임금 인상분과 물가 상승 수준의 격차는 소비 억제 요소로 작용한다.
캐나다 통계청 집계를 보면, 고용 대장 기준 5월 근로자는 2만6,100명(-0.1%) 감소해 4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를 보였다.
급여를 받는 사람이 줄었다는 의미인데, 온타리오(-3만명, -0.4%)와 매니토바(-2,500명, -0.4%)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에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만 캐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7000명(+0.3%)이 증가했다.
2022년 5월 캐나다 평균 임금
분야 | 평균 주급(C$) | 연간 변동(C$) | 연간 변동(%) |
---|---|---|---|
전체 | 1,159.85 | 28.77 | 2.5 |
임업∙벌목∙관련 지원 | 1,276.50 | 30.50 | 2.4 |
광산∙채광∙석유와 가스 생산 | 2,249.85 | 127.76 | 6.0 |
설비 | 2,026.97 | 122.07 | 6.4 |
건설 | 1,415.77 | 45.38 | 3.3 |
제조 | 1,257.94 | 76.77 | 6.5 |
도매 | 1,392.80 | 11.66 | 0.8 |
소매 | 703.30 | 60.08 | 9.3 |
운송∙창고 | 1,210.95 | 66.86 | 5.8 |
정보∙문화 | 1,511.85 | -107.18 | -6.6 |
금융∙보험 | 1,530.80 | 64.62 | 4.4 |
부동산∙임대 | 1,192.73 | -5.05 | -0.4 |
전문 과학 기술 | 1,658.81 | 123.60 | 8.1 |
기업 중역∙관리자 | 1,531.66 | -10.48 | -0.7 |
운영 지원, 폐기물 관리, 재활용 | 963.21 | -3.51 | -0.4 |
교육 | 1,173.77 | 7.76 | 0.7 |
보건∙복지 | 1,040.13 | 49.65 | 5.0 |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 709.81 | -76.43 | -9.7 |
숙박∙식당 | 461.15 | 6.95 | 1.5 |
기타 | 963.23 | 18.50 | 2.0 |
공무원 | 1,493.52 | 55.37 | 3.9 |
주별 |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 1,150.36 | 64.32 | 5.9 |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 958.72 | 11.57 | 1.2 |
노바스코샤 | 1,007.21 | 18.80 | 1.9 |
뉴브런스윅 | 1,072.20 | 73.77 | 7.4 |
퀘벡 | 1,108.87 | 38.12 | 3.6 |
온타리오 | 1,196.82 | 24.32 | 2.1 |
매니토바 | 1,041.21 | 11.62 | 1.1 |
서스캐처원 | 1,135.44 | 31.71 | 2.9 |
앨버타 | 1,250.65 | 23.77 | 1.9 |
브리티시 컬럼비아 | 1,159.34 | 40.75 | 3.6 |
유콘 준주 | 1,328.79 | 49.96 | 3.9 |
노스웨스트 준주 | 1,560.50 | 41.44 | 2.7 |
누나벗 준주 | 1,527.20 | 37.12 | 2.5 |
급여 받는 근로자수 대체로 감소
업종으로 보면 생산분야에서 고용 대장 인원이 2만0,600명(-0.7%)감소했다. 주로 건설에서 1만7,500명(-1.5%)이 급여 명단에서 5월 빠졌기 때문이다. 건설 인원이 준 건 2021년 7월 이래 처음으로, 주로 온타리오와 일부 BC주 파업과 연관돼 있다.
서비스업에서도 급여를 받는 인원이 1만4,200명(-0.1%) 감소했는데, 주로 교육(-1만2,100명, -0.9%), 보건∙복지(-1만0,300명, -0.5%), 소매(-8,000명, -0.4%)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보건 복지, 고용 느는 가운데 그만두는 인원 늘어
보건∙복지 분야에서 급여를 받는 사람 수가 줄었지만, 동시에 구인 중인 일자리가 14만3,400건에 달한다. 구인율은 4월 5.4%에서 5월 6.1%로 늘어났다. 일하는 사람을 더 많이 찾는 중에 일하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건 일반적으로 자발적으로 그만 두는 근로자가 많다는 의미다. 의료 관련 협회에서는 팬데믹 이후 스트레스 등으로 소모되는 의료 인력에 대한 우려 성명을 수 차례 발표한 바 있다.
전문 과학 기술과 숙박∙식당 고용 두드러져
반면에 서비스업 중 전문 과학 기술(+1만0,900명, +0.9%), 숙박∙식당(+9,200명, +0.7%), 부동산∙임대(+1,600명, +0.6%)에서는 고용이 늘었다. 직업으로 보면 5월 중에 컴퓨터시스템 디자인과 관련 서비스, 회계∙세무∙장부와 임금 대장 작성 근로자 고용이 늘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