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캐나다 데이에 미국쇼핑? 눈총 받을 수도

7월 1일 캐나다 데이 연휴 때 미국에서 물건을 사서 돌아온다면 일부 캐나다인 사이에 눈총을 받을 수 있다. 캐나다와 미국이 본격적으로 무역 분쟁에 돌입하면서, 미국산 불매와 캐나다산 구매 권장 움직임이 일반에서 일어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ShopCA 나 #IShopCanada 같은 해시태그를 사용해 국산 구매 권장 내용이 돌고 있다. 앞서 6월 아바커스데이터가 시행한 설문 결과를 보면 캐나다인 2명 중 1명(52%)이 미국 쇼핑을 삼간다고 했다.

무역 전쟁, 캐나다 데이에 개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일부터 캐나다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해 두 나라 사이의 무역 분쟁을 일으켰다. 여기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7월 1일부터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는 25%, 일부 소비재에는 10% 보복 관세 부과를 선언한 상태다.

캐나다 정부, 영향 받는 업체에 국고 투입

이러한 보복 관세는 경제 규모가 작고, 대미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캐나다 정부는 29일 추가 대응책으로 캐나다 국내 철강과 알루미늄 관련 제조업체에 C$2억5,000만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외에 캐나다가 최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나라로 수출 증대를 목표로 C$5,000만을 향후 5년간 수출 판로 다변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예시로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나 CETA(캐나다-EU 무역협정)을 들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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