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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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33세)의 부모가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한국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8일, 이 씨의 아버지(62세) 시신은 16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어머니 황모씨(58세) 시신은 안양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17일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공범 3명을 찾고 있다.
공범 3명은 체포된 용의자가 고용한 중국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이미 칭다오로 출국했다.
용의자는 이희진의 투자사기로 2,000만원 피해를 주장했으나, 경찰은 용의자가 살해 후 훔친 5억원을 범행 동기로 보고 있다.

이희진은 누구?

이희진은 유명한 사기꾼이다.
2014년 한국경제TV에 증시 전문가로 출연해, ‘청담동 주식 부자’란 별명으로 거짓 투자 정보를 뿌려댔다.
그는 자기 소유의 슈퍼카나 청담동 빌라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공개하며 부의 과시를 통해 ‘자기 인증’을 했다.
그러나 실력이 아닌 거짓은 문제를 일으키는 법이다.
투자자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힌 결과, 이희진은 2016년 8월 금융감독원 고발로 사기 혐의로 기소, 그해 9월 구속된다.
주식 정보를 거짓으로 말하며, 주로 비상장 장외 주식을 판매해 이희진이 얻은 이익은 15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
이희진은 미라클인베스트먼트라는 무허가, 무등록 회사를 설립해 일정 수익률을 보장하며 투자자를 모집하는 유사수신 행위를 했다.
유사수신 행위로 모은 투자금은 240억원으로 추산됐다.
기소 후 검찰은 312억원에 달하는 이희진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을 몰수, 동결했다.
이희진은 2018년 4월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았다.
이희진의 동생 이희문도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았다.

최근 옥중 서신으로 물의

이희진은 그러나 자신의 죄를 끝까지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희진은 자신이 운영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옥에서 쓴 글을 보내 방송 말한 허위정보를 인정하지 않았고, 유사수신 행위도 부인했다.
오히려 이희진은 “나는 반드시 돌아간다”라고 적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분노를 자아냈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희진은 리플리증후군이 있는 거처럼, 자신이 하는 말을 모두 사실로 믿었다고 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뉴스타파: 이희진

https://youtu.be/aqe4uDwZd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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