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에 맞고, 또 맞은 캐나다 회사

봄바디어, 미국 관세에 반덤핑 관세 2연타 맞아

C시리즈 항공기. 사진=봄바디어

미국은 캐나다 항공기 제작업체 봄바디어(Bombardier)에 해당사 제작 C시리즈 항공기에 79.82% 반덤핑 관세를 추가한다고 6일 통보했다. 봄바디어는 이미 지난 달 말 미국 상무부로부터 상쇄관세(CVD) 219% 부과 결정을 통보받았다.

봄바디어는 앞서 100~150명을 태울 수 있는 C시리즈 항공기를 미국 항공여객 회사에 공급했다. 여기에 대해 경쟁사인 미국 보잉(Boeing)이 문제를 제기했다. 보잉은 봄바디어가 캐나다 정부 지원을 받았다고 미국 상무부에 고발했다. 이 결과 미 상무부는 보잉 고발 내용이 타당성이 있다며, 상쇄관세를 부과해 캐나다-미국 간에 무역 전쟁을 촉발했다.

이번에 봄바디어 반덤핑 관세 추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협상에 있어서 강경일변도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윌버 로스(Wilbur Ross) 미 은 “미국은 캐나다와 자유롭고 공정한 상호무역 관계를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건은 우리 생각에 맞는 제대로된 무역 관계가 아니다. 우리는 이번 결정 정확성을 계속 검증할 계획이며, 그 동안 미국 회사와 근로자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상태로라면 캐나다는, 미국 상무부 추산 50억달러 규모 대미 민간 항공기 수출 시장을 잃을 수 있다. | JoyVancouver 🍁

참고: 미국 상무부 반덤핑 관세 부과 발표문

미국, 캐나다에 219% 보복 관세 매겨 관련 업체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