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들불

리치먼드 대형 들불 3일 만에 "진화 완료"

리치먼드 시내로 들어가는 지역에 있는 DND(캐나다 연방 국방부) 소유지에 지난 27일 화재가 발생해 근 3일만인 30일 오전 9시 30분에야 완전 진화가 이뤄졌다.
리치먼드 시청은 밤새 모니터링 결과 “더는 불길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라며 완전 진압을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화재가 발생한 곳을 주변 도로는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리치먼드로 들어가는 웨스트민스터 고속도로(Westminster Hwy), 앨더브리지웨이(Alderbridge Way), 넘버포로드(No.4 Rd.), 쉘로드(Shell Rd.). 일부 구간은 통제 상태다.
이번 화재를 진압하려고 메트로 밴쿠버 각 도시 소방대가 교체 투입됐다. 들불 진화가 3일이나 걸린 이유는 4~5헥타 수목이 우거진 넓은 지역에, 진화 작업 중 불길이 땅밑으로 숨었다가 매번 다시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로 사상자나 부상자는 없었으나, 메케한 연기가 지난 3일간 메트로밴쿠버 동쪽 지역에 확산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다.| JoyVancouver ? | 권민수

리치먼드 화재
리치먼드 소방대 등 메트로 밴쿠버 각 시 소방대가 교대로 투입돼 지난 3일간 화마와 싸웠다. 사진=Richmond Fire Fighter Association

 
리치먼드 화재
지난 3일간 화재로 인해 연무가 리치먼드를 포함 메트로밴쿠버 동쪽 지역으로 퍼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중에 매캐한 냄새가 났다. 사진=Richmond Fire Fighter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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