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2020년 공시가격 대부분 내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택 등 건물 소유주에게 2일 공시 평가가격이 발송됐다.
BC 어세스먼트(BC 공시가격평가원)는 상당지역의 공시가격이 내렸다고 밝혔다.
2020년 공시가격은 2019년 7월 1일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메트로밴쿠버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타운홈, 아파트 등) 가격은 2019년 대비 최고 15%에서 최대 0% 내렸다.
공시가격은 시별 재산세 부과 기준이 된다. 메트로밴쿠버 대부분 시청이 재산세 인상을 발표했으나, 공시가격 하락으로 인상 효과는 일부 상쇄될 전망이다.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일대를 합친 총 공시가격은 C$1조4,100억으로 2019년보다 C$700억이 줄었다.
새 건물 공시가격은 별도로 총 C$186억이다.

지역별 평균을 보면 UBC 인다운먼트(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밴쿠버 캠퍼스 인근부지)와 웨스트밴쿠버 단독주택이 각각 16% 하락했다. 두 곳은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주택 평균가격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웨스트밴쿠버 내 공동주택도 10%가 내려 지역내에서 가장 많은 하락세를 보였다.
평균 기준으로 공시가가 오른 곳도 있다. 위슬러와 위슬러 북쪽에 있는 팸버턴은 각각 5%가 올랐고, 역시 밴쿠버-위슬러 사이에 있는 스쿼미시는 공시가의 변화가 없다. | JoyVancouver|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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