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우씨

장민우씨, BC주정부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 임명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의 다문화자문위원회(Multicultural Advisory Council of BC)에 한인 장민우씨가 27일 임명됐다.

MAC는 주정부의 관광∙예술∙문화부 장관과 스포츠∙다문화 정무 차관에게 인종차별 반대와 다문화에 관련해 직접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법령상의 조직으로 주총독에 의해 위촉된다. 대가를 받지는 않지만, 다문화법 5조 1항에 따라 위원들은 장관이 지정하는 의무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민우 자문위원의 임기는 2022년 11월까지다.

장 위원은 임명 소감으로 “MAC 자문위원 위촉은 큰 영광으로 큰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 위원은 “지난 몇 년간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타 문화권과 협업을 통해 캐나다 모자이크 문화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고 자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MAC 위원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 위원은 “최근 코로나19 팬더믹 기간에 나타난 인종차별 사례를 보면서, 더욱 책임을 느꼈다”라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들을 관련 부서에 자문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말했다.

장 위원은 랭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부회장, 캠비 로터리클럽 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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