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인동] 왜 그래쓰까? 캐나다 할아버지의 정신나간 행동

로드레이지(Road rage)란 용어가 있죠?  운전 중 화가 나서 하는 거친 행동.

오늘은 69세 세인트 존 거주 진 윌리엄스 할배의 다분히 멍청하고 위험한 로드레이지가 캐나다인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사고 자체는 지난 금요일, 2월 24일 발생했답니다. 이유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윌리엄스 할배는 주차했다가 차를 타고 30분간 이동한 피해자들을 따라 왔답니다. 피해자는 따라오는 상황을 눈치챈 후 차에서 내리면서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에 나온 대로 위협 운전을 하면서 23세 피해자, 티모시 테일러를 치고 달아났다고 하네요.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됏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있는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고 후 신고는 오전 11시 8분에 들어왔고, 경찰은 1시간도 안된 오후 12시 5분에 SUV운전자인 윌리엄스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실제 이유는 없이, 비논리적 망상에 휩싸여 화내는 노인성 질환, 치매가 이유 아닐까 캡틴 밴쿠버는 그런 추측을 해봅니다. 캡틴 밴쿠버 주변에는 그런 분이 한 명 있어서 정말 여러 명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거든요.

캐나다 사람 사이에 인기 동영상, 캐인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