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서리

얼스 식당 "식료품과 휴지도 함께 배달합니다"

캐나다와 미국에 지점을 둔 식당체인 얼스 키친앤 바가 생존을 위해 판매 품목을 식료품까지 넓혀 ‘얼스 그로서리(Earls Grocery)’를 시작했다.

해당사는 온라인으로 식료품 패키지나 휴지, 집에서 데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3일부터 홍보하기 시작했다.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BC)를 포함해 캐나다 상당 지역에서는 식당 실내 영업은 금지돼 있고, 포장과 배달 판매만 허용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레스토랑츠 캐나다 등 요식업 관련 단체 분석에 따르면, 포장과 배달이 이전부터 영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식당들에게는 매출 경쟁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얼스 역시 포장과 배달 비중이 크지 않은 식당 중 하나다.

얼스는 음식과 함께 식료품도 배달할 수 있다며, 배달은 협력 음식 배달 업체인 스킵더디시에서 처리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얼스 그로서리의 야채 팩(produce pack)에는 셀러리, 양파, 당근, 오이, 고추, 아스파라거스 등이 일정량 담긴 형태다.

또한 계란과 우유, 치즈, 밀가루, 소금, 올리브 오일, 자스민 라이스 등도 주문할 수 있다.

구매 후 데워서 먹는 식단과 함께 화장지도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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