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이비, 선거제도 개정 주민투표 발표

BC주 주의원 선거법 개정 주민투표 올해 시행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은 올해 주민투표를 통해 선거법 개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자문단체 권고안대로라면 7월 1일 주민투표 선거 유세가 시작되고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 사이 우편 투표 방식으로 주민투표가 시행된다.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BC 법무장관은 30일 올해 가을 주민투표를 통해 선거법 개정에 관한 의견을 주민에게 묻겠다고 발표했다. 개정 투표에는 선거법 개정 시민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두 가지 주요한 질문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중 50% 이상 지지를 받은 선거 방식을 2018년 가을 주의회 회기 동안 도입 검토하게 된다.
일단 단순 다수제를 선택하든 비례대표제를 선택하든 2017년 주총선처럼 박빙 승부가 펼쳐지면 승리한 정당을 정하기 모호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주총선에서 BC 자유당은 40.36%를 득표하고 43석을, BC 신민주당은 40.28%를 득표하고 41석을 차지했다. 이 결과 16.84%를 득표하고 3석을 차지한 녹색당이 신민주당을 일부 지지해주는 방식으로, 연정은 아니지만, 신민주당이 정권을 차지한 상태다. 만약 2017년 주총선 결과를 비례대표제에 단순 적용해보면 녹색당 의석수가 10석 이상으로 늘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주민 투표에 나올 질문 (예정)

  1. BC 주총선에 어떤 선거 방식을 적용해야 하나(택일)
    [] 현행 단순 다수제(current First Past the Post voting system)
    [] 비례대표제(proportional representation voting system)

  2. 만약 BC주가 비례 대표제를 체택하면, 이 중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가? (복수 선택 가능)

[] 2인 비례대표제 Dual Member Proportional (DMP)
[] 혼합형 비례대표제 Mixed Member Proportional (MMP)
[] 시외-도심 비례대표제 Rural-Urban PR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