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캠핑장

BC 주립공원 캠핑장, 예약 몰리면서 수 분 만에 두 달치 종료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공원 캠핑장 이용 예약을 받기 시작한 지 수 분 만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혼란이 25일 발생했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주립공원 야영장 예약이 전면 취소된 후, 주정부는 캠핑장 예약 전산망인 디스커버 캠핑과 전화로 6월 1일분부터 다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오전이 지나면서 서버는 정상화됐으나 포토코브(Porteau Cove)나 헤인스포인트(Haynes Point)같은 인기 캠핑장은 7월 25일까지 두 달치 예약이 만료됐다.

두 곳 모두 연중 7박까지만 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주립 공원 캠핑장은 연중 최대 14박까지 예약할 수 있다.

비거주자 야영장 이용 못해

올해 시즌에 주정부는, BC주민에게 캠핑장 이용에 대한 우선권을 주어 비거주자의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다른 나라 또는 다른 주 거주자로 BC 주립 공원 캠핑장을 예약한 이들은 6월 15일 이전까지 콜센터로 연락해야 예약 취소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비거주자는 온라인으로 예약 시도는 할 수는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환불 없이 자동으로 예약으로 취소된다.

비거주자 예약 취소는 주립공원(Provincial Park)내 캠핑장 한정으로, 사설 캠핑장은 이런 제한이 없다.

한편 캐나다 국립공원(National parks)은 6월 21일까지 이용금지로, 예약은 자동 취소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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