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산층 기준으로 가계 중간 세후 소득은 연 C$8만1,500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2018년에 끝낸 2017년도분 세금 정산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다.
총소득에서 세금을 내고, 정부로부터 받은 복지 혜택을 계산해 나온 수치다.
가정 구성원이 벌어오는 시장 소득 C$80,100에 중간 납세액 C$1만1,000, 정부의 중간 지원 금액 C$9,600을 고려한 결과다.
중간 세후 소득보다 50% 낮은 연 C$4만0,750이면 저소득층이다.
고소득층은 중간 세후 소득보다 50% 더 높은 C$12만2,250을 기준으로 한다.

소득대비 납세, 혜택보면 캐나다 복지 수준 보인다

가장 소득이 높고,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건, 자녀 둘을 둔 부부 가정이다.
중간 세후 소득이 C$9만7,100이다. 시장 소득 C$10만2,000을 벌어 납세는 C$1만5,000에 정부 지원은 C$7,900을 받았다.
정부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건 65세 이상 노인 가정이다.
중간 세후 소득이 C$6만1,200이다. 시장소득은 C$3만7,600을 벌고, 납세는 C$4,100을 하고, 정부 지원은 납세액의 거의 7배인 C$2만8,500을 받았다.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이들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이다.
중간 세후 소득이 C$2만7,500인 이들은, 시장소득으로 C$1만1,100을 벌고, 납세는 C$600을 하고, 정부 지원은 납세액보다 30배가 넘는 C$1만8,300을 받았다.
액수가 아닌 비율로 봤을 때, 소득에서 세금 비율이 가장 높고, 혜택이 가장 적은 건 65세 미만 독신자다.
노인이 아닌 독신의 중간 세후 소득은 C$3만1,900이다.
시장소득으로 C$3만2,100을 벌어와 세금으로 C$3,300을 냈다. 정부 지원은 C$800으로 가장 적다.

세후 소득 가장 높은 지역은 앨버타

캐나다 중산층 소득이 가장 높은 주는 앨버타로, 2017년 소득 기준 C$7만0,300이다.
이어 온타리오 C$6만2,700, 브리티시컬럼비아(BC) C$6만2,100, 서스캐처원 C$6만1,300 순이다.
가장 적은 곳은 노바스코샤로 C$5만0,200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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