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 7월 1일 전까지 최소 1차 백신 접종 완료” 주정부 목표 앞당겨

화이자와 모더나 제조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브리티시컬럼비아(BC) 연령별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어 예정보다 앞당겨지고 있다. BC주정부는 18일 연초에 발표한 거보다 거의 2개월씩 앞당긴 백신 접종 계획을 수정해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7월 1일에는 18세 이상 모든 BC주민은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받는다.

75세까지 예약 일정 공표돼

현재 1941년생 또는 그 이전 출생(80세 이상) 노인은 3월 19일부터 거주하는 지역 관할 보건청에 연락해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주정부는 79세부터는 한 살 단위로 나눠 예약 시작일을 공표했다.

• 79세는 3월 20일(토) 정오부터 예약 가능
• 78세는 3월 22일(월) 정오부터 예약 가능
• 77세는 3월 23일(화) 정오부터 예약 가능
• 76세는 3월 25일(목) 정오부터 예약 가능
• 75세는 3월 27일(토) 정오부터 예약 가능

각 예약 시작일이 지난 후에는 해당 연령대 이상은 신청할 수 있다. 원주민은 더 어린 나이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BC주정부는 70~74세 대상 예약 시작일은 며칠 이내 공지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예고한 백신접종 3단계와 4단계도 전보다 빨리 시행해, 주정부는 7월 1일 이전까지는 BC주민 전원이 최소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을 밝혔다.

주정부 온라인 예약 방식 도입 예고

BC주 코로나백신 접종 대상 기준 연령이 낮아지면서 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21년 4월 6일부터 주정부 운영 예약 방식 가동을 예고했다. 주정부 예약 시스템은 전화와 온라인으로 가동할 예정으로 65~69세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