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도 총리 하누카 2017

트루도 총리 지지율 50% 밑으로 하락

저스틴 트루도 총리 지지율이 사상 최초로 50% 밑으로 내려갔다고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가 15일 12월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트루도 총리를 지지하는 비율은 46%로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비율 49%보다 적다. 트루도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 이들이 늘면서 “정권을 교체해야할 때”라고 말하는 비율도 46%로 늘었다. 이번에 총선을 하면 자유당(LPC)이 재집권하리라고 본 비율은 32%로 정권 교체 여론에 무게가 실렸다.
이런 설문 결과는 지난 11일 4곳에서 연방 하원의원 보궐 선거를 치러 3곳에서 자유당 후보가 당선한 상황과는 상반된다.
트루도 총리 인기가 하락한 건 사실이지만, 아직 정권 교체를 바라볼 정도로 약화된 상태는 아닌걸로 보인다. 경쟁상대들의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다.
트루도 총리의 경쟁 상대인 앤드류 쉬어 보수당(CPC) 대표 지지 35%, 반대 36%로 트루도 총리보다 두 수치 모두 낮다. 원내 제1야당을 이끄는 쉬어 대표를 잘모른다(29%)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잭미트 싱 신민주당(NDP) 대표는 지지 39%, 반대 33%로 쉬어 대표보다 지지율 상황이 더 낫다. 그러나 싱 대표 역시 잘모른다는 비율이 28%로 적지 않다.
한편 캐나다 유권자는 오늘날 정부가 풀어야할 숙제로 경제(25%)와 정부 지출 및 적자(25%), 보건(24%)을 지목했다.
설문은 앵거스리드 포럼 성인 회원 5,413명을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14일 사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