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웬아일랜드

이번 주말, 단비 내려 미세먼지 사라질 전망

메트로밴쿠버 대기 상태가 주말 동안 비가 내려 개선될 전망이라고 캐나다 환경부가 예보했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상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와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름 2.5μm(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다. 환경부는 토요일인 25일 아침부터 일요일인 26일 밤까지 메트로밴쿠버에 비가 올 확률이 60%로, 비가 내리면서 대기 상황이 많이 개선할 거라고 예상했다. 오는 29일(수)과 30일(목)에도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25일 숨쉴만한 공기로 복귀

이 가운데 23일부터 미세먼지가 바람을 따라 빠지기 시작하면서 24일 밤부터, 비가 오는 25일 아침 사이에는 공기가 개선될 전망이다. 24일 기준 현재 대기 질 건강지수(AQHI)를 보면 메트로밴쿠버는 4, ‘약간 위험’ 상태로 많이 개선됐다. AQHI는 10~1까지 지수가 표시되며, 지수가 높을수록 건강에 해롭다. 환경부는 지수가 24일 밤 3에서 25일 토요일에 2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24일 현재 BC에서 대기 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캠룹스와 오카나간 등으로 AQHI가 10+ 상태다. 캠룹스와 오카나간은 24일 밤에 잠시 AQHI가 떨어졌다가 25일 9로 올라갈 전망이다.
프린스 조지 등 북중부 도시도 AQHI가 10+ 상태지만, 25일 7 정도로 환경부는 다소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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