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와이파이로 도둑에게 문 열어주는 방법 security 265130 1280

무료 와이파이로 도둑에게 문 열어주는 방법

여행 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랩톱은 이제 거의 필수품이 됐다. 그러나 적지 않은 이들이 편리를 위해 보안을 희생하고 있어 최소한 기본적인 주의는 필요하다.

 무료 와이파이 함정

커피숍이나 호텔, 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보안은 가장 최저 수준이다. 달리 표현하면 해당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보내거나 받는 정보는 누군가에게 노출된다고 간주해야 한다. 무료 와이파이로 접속해 통장 정리나 결제, 중요한 내용의 이메일 주고받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가끔 무료 와이파이 명칭도 잘 확인하는 게 좋다. 일부 해커들은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해 피해자를 낚기도 한다. 유명 커피 전문점의 철자를 살짝 바꾼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방식을 쓴다. 해당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개인 정보를 빼내기 위한 특정 웹사이트로 연결한다거나, 질문하기도 한다.

  무료 컴퓨터 상 키로거 문제

도서관이나 공공장소에 종종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에는 ‘키로거(keylogger)’라고 부르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을 수 있다. 키로거는 말 그대로 자판으로 입력하는 모든 내용을 저장하는 소프트웨어다. 악의를 품고 설치한 경우, 컴퓨터 자판으로 입력한 암호나 내용이 모두 새나간다. 가끔은 프로그램형태가 아니라 카메라를 설치해 정보를 빼내려는 시도도 있다.
무료 컴퓨터를 사용할 기회가 있다면, 암호 등 민감한 정보 입력은 하는 게 아니다.

  무료 USB  속에 숨겨진 악성코드 문제

캐나다 국내 상당수 회사는 컴퓨터에 외부 USB를 꽂으면, 경고 및 감시, 때로는 제재를 가하기도 한다. 정보 유출 방지 목적도 있지만, 일부 USB 저장기기에 담긴 악성코드가 보안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 외국 정부가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에도 잡히지 않는 신종 악성코드를 USB 저장기기에 담아 전시회 등을 통해 뿌린 다음, 감염된 컴퓨터를 ‘공작’에 활용했다는 사례도 있다. 또한, 암호화폐 도난 관련 해킹 사례로, USB에 트로이 목마형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빼간 예도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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