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의 범람이 인터넷 신뢰의 문제 일으키는 중 fakenews

가짜 뉴스의 범람이 인터넷 신뢰의 문제 일으키는 중

가짜 뉴스와 소셜 미디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담긴 세계인 대상 설문 결과가 나왔다.
CIGI(국제지배구조혁신센터)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공동으로 캐나다와 한국 등 각국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2019년 현재, 소셜미디어가 가짜 뉴스를 나르는 도구 역할을 한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소셜미디어, 신뢰 상실의 문제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무려 75%에 달한다.
특히 대다수의 캐나다인과 영국인(각 89%)은 소셜미디어를 신뢰할 수 없는 정보 원천으로 봤다.
반면에 한국인(64%)은 비 신뢰자 비율이 다소 낮은 편에 속한다.
소셜미디어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는 답변자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49%)이다.

가짜뉴스, 전달 매체의 문제

가짜 뉴스를 본 매체 1위로는 페이스북(67%), 이어 소셜미디어 일반(65%)과, 인터넷 일반(60%)이 지목됐다.
페이스북에서 가짜 뉴스를 봤다는 비율은 캐나다인(68%)이 한국인(47%)보다 높은 편이다.
한편 캐나다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 비사용자 비율은 12%, 한국은 20%로 차이가 있다.
다만 TV(51%)나 주류 미디어 매체(45%)에서 가짜 뉴스를 봤다는 비중도 적지 않다.
주류 미디어에서 가짜뉴스를 봤다는 캐나다인 비율은 43%, 한국인은 42%로 거의 비슷하다.
세계적으로 주류 언론에서 가짜뉴스를 봤다는 비율은 45%다.
TV에서 가짜뉴스를 봤다는 비율은 캐나다인 45%, 한국인 40%로 캐나다가 약간 높다.
전 세계적으로 TV에서 가짜 뉴스를 봤다는 비율은 51%다.

가짜 뉴스를 얼마나 믿나?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짜 뉴스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가짜 뉴스에 속은 이들이 특정 인물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또는 철회하게 되면,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외세가 타국 정치에 영향력을 미치려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설문 결과를 보면 가짜 뉴스를 가끔 또는 자주 믿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44% 비율에 달한다.
캐나다인은 37%가 한국인은 40%가 가짜 뉴스를 가끔 또는 종종 신뢰하는 편이다.
한편 한국인은 정치적 논의에 있어서 가짜뉴스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비율이 86%로, 세계인 83%나 캐나다인 80%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가짜 뉴스에 책임있는 나라는?

가짜 뉴스 발생에 책임이 있는 국가로, 응답자 사이에 가장 많이 지목된 국가는 미국(35%), 러시아(12%), 중국(9%) 순이며, 한국은 3%, 캐나다는 1%다.
캐나다인은 미국(59%), 러시아(15%), 중국(7%) 순으로 가짜 뉴스에 책임이 있다고 봤다. 즉 미국발 뉴스를 상당히 신뢰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국인은 중국(19%), 미국(18%), 러시아(3%) 순으로, 다른 나라보다 미국과 러시아에 대한 신뢰가 높고, 중국에 대한 불신이 더 큰 특징이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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