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환율
대미환율. 2019년 8월16일자. 자료원=캐나다은행

원화 대비 캐나다화 환율이 이번 주 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캐나다 은행 16일 공시를 보면, 캐나다화 C$1에 원화는 909원74전이다.
6일 연중 최고점에서 11원이 내렸다.
대미환율 기준, 캐나다 달러 가치가 내렸다.
미화 U$1을 사는 데 16일 공시가격 기준 캐나다화 C$1.3317이 든다. 10일 전보다 1.03센트 상승했다.
즉 대미환율이 상승해, 캐나다 달러로 미화를 구매하는 비용이 늘었다.
미화 U$1을 사는 데 원화는 1,211원50전이 들어 10일 전보다 부담이 5원15전이 줄었다.
원화로 미화를 구매할 때는, 대미환율이 하락했다.
만약 캐나다 달러 강세를 기대하고, 열흘 전에 캐나다 달러로 바꿨다면, 미화 대비나 원화 대비 둘 다 손해다.
캐나다화 C$1은 미화 U$0.7509이다.

미-중 무역 전쟁이 환율에 작용 중

블룸버그 뉴스는 캐나다 달러 가치가 9개월 내 최고치였던 7월 19일 대미환율 U$1.3016에서, 현재 2% 가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달러 약세 원인은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 전쟁 우려로 인해 유가와 대 캐나다 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캐나다화는 자원화폐로 유가와 자원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U$55.23로 3.27%(U$1.87)하락하면서 캐나다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단 TSX(토론토주식시장지수)는 이번 주 1만6,200포인트대에서 시작 15일 한 때 1만5,900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1만6,100선으로 16일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환율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기준금리에 대해 캐나다 은행은 지난 7월에 금리 인하가 없다고 못 박았지만, 미국의 환율 조정 기조를 따라간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예상 비율은 2020년 말까지 미국이 약 1%를 내리는 동안 캐나다는 0.5%를, 두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할 전망이다.

현재 환율, 생활에 응용하면?

한국에서 캐나다로 C$5,000을 송금받을 때, 16일 기준 환율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455만원이 든다. 이달 6일, 460만원보다 5만원 정도 저렴해졌다.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쇼핑을 한다면 부담이 소폭 늘었다. 대미환율 연중 최저치였던 C$1.2821이나 열흘 전 C$1.3214보다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미국 쇼핑 시에 부담은 열흘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캐나다 투자시장에서는 미중무역전쟁, 미화와 금 매입, 대마주가 16일 키워드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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