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8일 월요일

캐나다 청년실업 급상승, 올해 역대로 가장 어려운 여름

캐나다 연방통계청은 8월 실업률 감소 통계를 발표했지만, 일부에게는 실업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한인을 포함한 가시적 소수 청년층의 실업률은 무려 32.3%에 육박한다. 일을 찾고 있는 ⅓은 취업을 못했다는 의미다. 이는 비가시적 소수(백인) 청년 실업률 18%보다 1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캐나다 8월 전체 청년(15~24세) 실업률은 남성이 25.6%, 여성이 20.2%다. 1년 전 남성 청년 실업률은 13.1%, 여성은 10.1% 였다.

전반적으로 청년이 올해 여름 구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시적 소수는 더욱 힘겨운 여름을 보낸 셈이다.

연방 자유당(LPC)의 청년 고용 정책이 WE채리티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여름 동안 구직 활동에 나섰지만 어려운 이들이 많았다.

청년 고용 업종 변화 추세

많은 한인 청년이 식당 업종 취업을 하고 있지만, 올 여름 숙박 및 식당 업종 취업은 1년 전보다 24.6% 감소했다.

숙박 및 식당 업종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어, 회복 자체가 더딘 상태다.

반면에 소매(101.1%), 보건 및 사회복지(106.6%), 건설(99.1%) 분야 청년 고용은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다.

나이 어릴 수록 일자리 잡기 어려워

나이가 어릴 수록 일자리를 잡기 어려운 상황은 전과 같이 이어졌다.

처음 일을 할 수 있는 15~16세 학생 실업률은 28.9%, 17~19세와 20~24세는 동일하게 25.6%다. 학생이 아닌 청년 실업률은 18.7%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의 경우 청년 실업률이 1년 새에 상당히 악화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19년 8월 BC 청년 실업률은 9.1%로 캐나다 전국에서 최저치였으나, 현재는 19.5%로 치솟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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