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1일 목요일

캐나다 인구 사상 최대 증가, 82%는 이민자 덕분

캐나다 인구는 2019년 7월 1일 기준 3,758만9,262명으로 추산돼 1년 전보다 53만1,497명이 늘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30일 연간 인구 증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은 G7 국가 중 가장 높다. G7 인구 증가율 2위와 3위인 미국이 0.6%, 4위 독일이 0.3%, 프랑스가 0.2%에 불과하다. 이탈리아와 일본은 -0.2%로 인구가 줄고 있다.

캐나다 인구 증가, 이민에 의존

원인은 이민자 증가다.
2019년 7월까지 1년간 증가한 인구의 82.2%는 영주권자와 비영주권 임시 거주자다.
출생자에서 사망자를 제외한 자연 인구증가 비중은 17.8%에 불과하며, 매년 이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2018/19년에 캐나다에 온 이민자는 31만3,580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다.
이전까지 최고치는 시리아 난민 3만명을 포함해 32만3,192명이 이민자로 입국한 2015/16년이다.
한편 이민자 중에는 비영주권자가 17만1,536명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다.
통계청은 캐나다 국내 귀화를 원하는 난민이 급속 증가한 가운데, 근로와 유학 허가를 받은 이도 늘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이러한 임시 이민은 캐나다의 근로 시장 수요 충족을 지원하는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인구 증가율은 하락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인구 증가율은 2017/18년도의 1.55%에서 2018/19년도에 1.39%로 하락했다.
단 인구 증가율 감소이지, 일부 오보처럼 인구 감소는 아니다.
캐나다 국내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2.17%다.
증가율이 감소한 곳은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0.78%)와 노스웨스트 준주(-0.29%)가 있다.
두 지역 모두 지난해에도 인구가 비슷한 비율로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인 온타리오는 1.72% 증가해 전년도의 1.73% 수준을 이어갔다.
인구 2위 퀘벡은 1.15%, 3위 BC, 4위 앨버타는 1.63%다.
온타리오와 퀘벡은 근 30년 만에 인구 증가율 최고치 수준이다.
앨버타 인구 증가율은 지난해 1.34%에서 많이 상승했는데, 3년 만에 다른 주에서 유입된 인구가 늘은게 원인이다.
캐나다 대부분 주의 인구 증가 원인 역시 이민자다.

캐나다인 노령화로 100세 1만명 넘어

캐나다 인구의 고령화와 장수 패턴이 정착하고 있다.
2019년 7월 1일 현재 소위 센테네리안(centenarians, 백세인)으로 불리는 100세 이상 인구는 1만0,795명으로 1만명을 사상 최초로 넘었다. 센테네리안 인구는 2001년 이래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장수가 많아서 센테네리안의 82%는 여성이다.
캐나다의 중간 연령은 40.8세로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대신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17.5%로 0.4% 늘었고, 14세 이하 아동인구 비율은 16%로 0.1%포인트 감소했다.
노인 비율이 높은 곳은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로 전체 인구 21.5%가 65세 이상이다.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은 지난 10년간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원인은 해당 주에서 타주로 젊은 인구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BC는 아동인구가 14.1%, 노인 인구가 18.7%로 역시 노령화 사회다.
온타리오도 아동 15.7%대 노인 17.2%로 노인이 약간 더 많다.
앨버타가 가장 젊은 주로 아동 18.8%. 노인 13.3%로 노인이 가장 적은 편이다.
아동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노스웨스트 준주(아동 20.2%대 노인 8.3%)와 서스캐처원(19.6%대 15.7%)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 Advertisement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