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캐나다 부동산 “코로나19에도 일부 시외 지역 주택 가격은 25% 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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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3월부터 시작됐지만, 캐나다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가격 면에서 3월 말부터 5월 사이를 제외하면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사실상 2020년을 마감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2020년 11월 주택 거래량이 10월보다 1.6% 소폭 감소한 가운데, 2019년 11월과 비교하면 계절조정을 적용하지 않은 실제 수치로 32.1%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CREA는 올해 주택 거래량은 11월까지 연속 5개월간 증가했다고 밝혔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거래량이 감소하는 건 예년 추세를 따라갔다. 11월 새 매물도 10월보다는 1.6%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장기적으로 깊은 가격 하락을 예상했던 일부 가격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11월 캐나다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2%, 지난해 대비 11.6 % 상승했다.

계절조정을 적용하지 않은 전국 주택 거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13.8% 올랐다.

CREA는 보고서에서 “연중 하락세를 보인 시장은 몇 안된다”라며 “가격 상승한 온타리오의 경우 오히려 수요 문제보다는 공급 문제가 생겼다”라고 분석했다.

11개월간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많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캐나다 국내에서는 총 51만1,449건의 주택 매매가 발생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CREA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11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16년과 비교해도 0.3% 차이에 그친다”라고 지적했다.

코스타 폴로폴로스 CREA회장은 “많은 캐나다 주택 시장이 계속해서 기록적으로 강한 수준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거의 매일 새로운 연간 판매 기록이 등장했다”라며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보건 담당자의 지시를 지키고, 가상 기술을 활용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숀 캐스카트 CREA 수석 경제분석가는 “2020년 캐나다 주택 시장을 요약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약세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전환했다라고 할 수 있다”라며 “간발의 차이로 끝날 듯 하지만, 2020년은 기록적으로 적은 공급에도 불구하고 주택 판매 기록이 세워진 해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예방 접종은 터널 끝에 있는 불빛이다”라며 “이민과 인구 증가가 다시 증가하고, 모기지 금리는 계속 낮은 수준 유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이 더욱 중요하게 떠올라 더 많은 사람이 이사를 결정할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부분을 내다봤다. 캐스카트 수석은 “코로나19가 일상에 미치는 충격은 여전한 면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위험을 부담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을 선택할 거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시외 지역 가격 상승 두드러져

1년 전과 비교해 거래 가격이 가장 크게 뛴 곳은 온타리오 시외 지역이다. 종합 가격지수 기준 연 25~30% 가격 상승이 발생한 곳으로는 퀸트와 주변군, 틸슨버그군, 우드스톡, 잉거솔 등 다수의 온타리오주 시외 별장이 많은 지역이 지명됐다.

또한 20~25% 범위에서 지난해보다 가격 상승이 일어난 곳은 온타리오의 배리, 뱅크로프트와 인근, 브랜포드, 휴런 퍼스, 런던, 세인트토마스, 노스베이, 심코와 인근 군, 남부 조지아베이, 오타와다.

연 15~20% 가격이 오른 곳은 해밀턴, 나이아가라, 궬프, 케임브리지, 그레이-브루스, 오웬 사운드, 키치너-워털루, 노섬버랜드 힐스, 피터보로, 캐워사스, 몬트리올, 광역 몽턴이 있다.

연 10~15% 가격 상승은 광역토론토와 오크빌-밀턴, 미시소가에서 발생했다.

연 5~10% 가격 상승은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밸리, 칠리왁, 빅토리아와 밴쿠버 아일랜드 일대, 오카나간 밸리 등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내 대부분 시장에서 발생했다. 또한 리자이나, 사스카툰, 위니펙, 퀘벡시티, 세인트존스(뉴펀들랜드-래브라도)도 유사한 상승세를 보였다.

가격 상승이 거의 동결 수준인 연 1~2%대인 곳은 앨버타의 주요 도시인 캘거리와 에드먼턴이 지목됐다.

캐나다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C$60만3,000이나 주마다 편차는 상당하다. 거래량이 많고 가격이 높은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 두 시장을 제외한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C$47만8,000으로 C$12만2,000이 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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