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부동산 "거래량 회복, 가격 하락 압력 감소" 07 real

밴쿠버 부동산 "거래량 회복, 가격 하락 압력 감소"

밴쿠버부동산협회 “수요 증가가 균형장세 도달에 도움”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지난 3개월 동안 메트로밴쿠버에서 주택 구매자 수요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다”라며 9월 지역 부동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9월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량은 총 2,333건으로 2018년 9월 1,595건보다 46.3% 늘었고, 2019년 8월 2,231건보다도 4.6% 증가했다.
9월 거래량은 지난 10년간 9월 평균 거래량보다는 1.7% 적다.
애쉴리 스미스 REBGV회장은 “지난 3개월을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교해보면 더 균형잡힌 주택 시장 상황을 볼 수 있다 “라며 “주택 구매자들은, 특히 타운홈과 아파트 시장에서, 최근 더 기꺼이 구매 제안을 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9월 새로 나온 매물은 4,866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7.8% 줄었지만, 올해 8월보다는 29.9% 증가했다.
전체 매물은 1만3,439건으로 1년 전보다 2.7%, 한 달 전보다 0.3% 증가했다.
전체 매물대비판매율은 17.4%다.
주택 종류별 매물대비판매율은 단독주택 12.7%, 타운홈 18.9%, 아파트 21.9%다.
매물대비판매율이 12% 미만을 일정하게 몇 개월을 유지할 때, 가격 하락 압력이 일어난다.
반면에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격 상승에 힘을 받는다.
스미스 REBGV회장은 “부동산 거래에 있어 판매-구매 양측에 모두 더 편안한 시장 상황이다”라며 “주택 매매와 매물 발생은 우리 지역내 일반적인 9월 수준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 기준 메트로밴쿠버 집값은 9월 C$99만0,600으로 지난해 9월보다 7.3%, 올해 8월보다 0.3% 각각 하락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2019년 09월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동향.
2019년 09월 메트로밴쿠버 부동산 동향.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 단독주택은 9월 745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46.7%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140만6,200으로 1년 전보다 8.6% 하락, 한 달 전과 거의 변동없음.
  • 아파트는 1,166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43.6%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65만1,500으로 1년 전보다 6.5% 하락, 한 달 전보다 0.4% 하락.
  • 타운홈은 422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53.5%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76만7,500으로, 1년 전보다 7.2% 하락. 한 달 전보다 0.6% 하락.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 “매매 회복으로 균형 장세 진입”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석달 연속으로, 지역 내 주택 판매가 2018년 수준을 넘으면서, 시장이 장기적인 평균선에 복귀하고 있다”라고 2019년 9월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9월 거래량은 1,343건으로 한 달 전보다 3.5%, 1년 전보다 29.8% 늘었다.
다린 저민 FVREB 회장은 “시장이 균형을 되찾았다는 건,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에 좋은 소식이다 “라며 “그러나 전년 대비 30% 판매량 증가의 맥락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9월 판매는 지난 10년간 평균을 겨우 넘어선, 10년래 최저에 속한다”라고 설명했다.
저민 회장은 “주택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여전히 하락하고 있지만, 월간 기준으로 보면, 공급이 줄면서 가격 변동은 완화되고 있다”라며 “지난 4개월 동안 새 매물의 숫자는 꾸준히 감소해서, 4월 이래로 지역 내 전체 매물은 최저 수준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프레이저밸리에 9월 마감 전체 매물은 7,946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3.9% 늘었으나, 8월보다는 1.2% 줄었다.
9월에 새로 나온 매물은 2,769건으로 앞서 8월보다 17.5% 늘었지만, 1년 전보다 6% 감소했다.
저민 회장은 “많은 고객에게 금융은 여전히 도전과제지만, 이처럼 운좋게 균형 잡힌 시장에서는 부동산 중개사가 구매 또는 판매와 관계없이 최상의 전략을 조언해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레이저 밸리에서 주택 매매에 걸리는 평균 기간은 아파트는 41일, 타운홈은 37일, 단독주택은 46일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2019년 09월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동향
2019년 09월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동향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9월 C$95만으로, 한 달 전보다 0.4%, 1년 전보다 3.9% 내렸다.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0만5,500으로, 한 달 전보다 0.9%, 1년 전보다 7.6% 내렸다.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52만으로,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보다 4.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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