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영업 현황

“요즘 사업 어떠십니까?” 캐나다 자영업자에게 물어보니

캐나다 국내 자영업자 중 62%만 7월들어 “전처럼 온전하게 영업 중”인 거로 나타났다.

캐나다자영업자연대(CFIB)는 자영업자 회원을 상대로 최근 사업관련 상황을 설문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더믹이 캐나다 국내에서 시작하기 전인 2월과 비교해서 직원을 다 쓰는 업체는 단 37%에 불과하고, 매출이 예전 수준을 유지하는 업체는 4곳 중 1곳(26%)이다.

다만 7월 들어 6월보다는 상황이 약간 나아졌다. 정상 영업 재개한 업체는 4% 포인트가 늘었고, 직원을 모두 재고용했거나 매출을 회복한 업체도 각각 2% 포인트씩 늘어나 느리지만, 회복은 이뤄지고 있다.

코린 폴먼 CFIB 부회장은 “상황이 서서히 좋아지고 있지만, 소기업은 지역 주민의 선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다”라며 자체적인 #SmallBusinessEveryDay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지역 내 소기업을 찾아 구매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시리스’로 전환 중

코로나19가 가져온 자영업자 대상 변화 중 하나는 캐시리스 또는 터치리스 결제다.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 데빗(직불카드), 인터렉 이트랜스퍼 등을 사용해 결제받는 경우가 늘었다.

폴먼 부회장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이용한 소비자 지출은 개선되는 거 처럼 보이지만, 더 큰 그림을 보면, 결제 방식의 변화일 뿐, 많은 기업 매출은 여전히 위험 수준에 머물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터치리스 결제방식을 세로 도입했다. 4명 중 1명은 직불카드 결제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38%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현금 사용이 줄었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7%는 한발 더 나아가 현금 결제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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