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배경은 여성 혐오 가능성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용의자 알렉 미나션(Alek Minnassian∙25세) 범행 동기가 여성 혐오일 가능성이 다시 한번 제기 됐다.
24일 토론토 시경은 미나션이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모호한 메시지”를 남겼다고 했는데, 해당 메시지에 여성 혐오를 암시하는 문구가 있기 때문이다.
문구에 보면 ‘Incel Rebellion’이란 문구가 있다. 여기서 Incel은 신조어로 “비자발적 독신(involuntarily celibate)”을 뜻한다. 여성을 사귈 의사는 있지만, 주로 외모 등의 이유로, 사귀지 못하는 이들을 뜻한다. 대체로 남성이 스스로 Incel로 자칭할 때는 자기폄하와 함께 여성을 성적 도구로만 보는, 여성 혐오의 의미도 함께 담는다.

여성 혐오 살해범 찬양 메시지도 있어

여기에 미나션의 여성 혐오 가능성을 더욱 굳히는 부분은 “Supreme Gentleman Elliot Rodger”를 찬양한 부분이다. 지난 2014년 엘리엇 로저(당시 22세)는 자신을 “Supreme Gentleman”으로 지칭하면서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6명을 살해하고 자살했다.아일라비스타(Isla Vista) 살인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로저의 범행 동기는 따돌림과 여성 혐오였다. 로저는 남성 3명을 자신의 아파트에서 살해한 후, 기숙사와 인근 식당에서 여학생 3명을 총격 살해했다. 로저의 살인 동기는 그가 남성 3명을 죽인 후 여학생 기숙사로 이동하면서 남긴 유튜브 동영상에서 나왔다. 로저는 성적으로 여성에게 매력있는 남학생을 질투했고, 자신을 거부하는 여학생에 대해서 ‘징벌’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로저 사후, 이러한 광란을 일종의 ‘사상적 행위’로 보는 비정상적인 추종자들이 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추모 모임 27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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