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시내 질주한 30세 소말리아계 난민 살인 미수로 기소

    압둘라히 하산 샤리프. 사진=에드먼턴 시경

    에드먼턴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8시15분경 압둘라히 하산 샤리프(Abdulahi Hasan Sharif 30세)가 차를 몰고 경찰에게 돌진해 교통정리 중이던 경찰 1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에드먼턴 시경(EPS) 1일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는 코먼웰스 스타디움 남서쪽 107A에비뉴(107A Ave.)와 92가(92 St.) 교차지점에서 쉐보레 말리부 차량을 몰고 교통 바리케이드 활동 중이던 경관을 치었다. 에드먼턴 시경 소속 마이클 처닉(Micheal Chernyk)경관은 약 4.5미터를 날아가 순찰차와 부딪쳤다. 이어 용의자는 차에 내려 칼로 경찰관을 찌른 후 92가 북쪽으로 도보로 도주했다.

    용의자는 한 차례 더 난동을 부렸다. 1일 자정 무렵, 유홀 임대 트럭을 타고 나타나 웨인그레즈키 드라이브(Wayne Gretzky Drive)와 112에비뉴(112 Ave.)교차 지점에서 검문 대상이 된 용의자는 경찰에게 운전면허증을 보여 준 후 정체가 드러났다고 판단했는지 다운타운 방면으로 고속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 추격을 받으며 용의자는 107가와 109가 사이 재스퍼 에비뉴(Jasper Ave.)에서 트럭으로 행인을 치어 최소 4명이 다쳤다 재스퍼 애비뉴에서 트럭이 전복하면서 끝났다. 경찰은 트럭에서 용의자를 끌어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에드먼턴 시경은 연방경찰(RCMP) 국가안보전담팀(INSET)과 공동으로 수사 중으로 테러 관련 기소 시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경찰은 2일 용의자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다. INSET은 샤리프가 살인 미수 5건, 난폭 운전, 부상 유발 폭행, 흉기 소지로 체포돼 3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러 관련 기소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공영방송 CBC는 샤리프가 소말리아계 난민 출신으로, 트럭 안에서 ISIS 깃발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Joy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