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매관련 1급 살인 죄수, 포트 코퀴틀람에서 탈옥

마약 밀매 목적으로 살인을 공모한 죄수가 포트 코퀴틀람에서 탈옥해 21일 당국이 긴급 수배했다.

라비 알칼릴(Rabih Alkhalil∙35세)은 중동계로 짧은 검은 머리에 갈색 눈, 키 178cm, 몸무게 75kg 가량이다. 탈주 시에는 검은색 작업복에 형광 안전 재킷을 착용했다.

코퀴틀람 관할 RCMP(연방경찰)는 알칼릴이 포트코퀴틀람 시내 노스프레이저 구치소에서 21일 탈주했다고 밝혔다. 구치소는 킹스웨이 에비뉴(Kingsway Ave.) 1451번지에 있다.

다른 두 명 도움받아 탈주

알칼릴은 작업복을 입고 작업자를 가장한 다른 두 명과 함께 흰색 이코노라인밴을 타고 도주했다. 밴이 구치소를 빠져나간 시각은 6시 48분으로, 킹스웨이 에비뉴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했다.
교정당국은 알칼릴 탈주를 7시30분 경에 연방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알칼릴 목격 시 접근하지 말고 911으로 신고하라고 권고했다.

알칼릴은 라비(Robby)라는 별칭으로 활동했다.

10년 전 살인 공모 실행

재판 기록에 따르면 알칼릴은 고급 여성 부띠끄를 위장 운영하면서, 마약 밀매에 가담했다.
특히 2012년 6월 토론토에서 존 라포소(35세)를 다른 2명과 함께 살인 공모 끝에 살해했다. 3인조는 라포소가 밀수하는 코카인 총 200kg을 노리고 10만 달러에 청부 살인업자를 고용했다. 청부 살인자는 토론토의 한 카페에서 축구를 관람하고 있는 라포소의 목을 향해 총격을 가한 후, 머리에 네 발을 발포해 재판부에 지적에 따르면 “보기에 매우 참혹한” 살인을 저질렀다.

알칼릴은 공범 및 히트맨과 체포돼 2017년 1급 살인 유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아 금고 상태였다. 체포 후에 여죄가 드러나 2020년에도 퀘벡주법원에서 코카인 밀매에 관한 재판 등이 진행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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