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과도한 공포심 경계 발표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ovel Coronavirus)와 관련 총 114건의 샘플을 검사한 결과 1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31일 관계자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에이드리언 딕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보건부 장관과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책임자(PHO)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은 주내 확산되는 과도한 공포 여론에 대응하려는 거로 보인다. 시스템이 가동 중이며, 대중적으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동성명에서 2인은 27일 BC질병통제센터 검사실에서 27일 감염 확인 후, 국립 미생물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28일 1건에 대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성명에서 “환자 수보다 더 많은 114건의 샘플을 조사한 점을 주의해달라”라며 “일부 환자는 1건 이상의 샘플을 가지고 검사했다”라고 밝혔다. 즉 의심환자수가 114명은 아니란 뜻이다.
공동성명을 통해 2인은 “BC에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현재시점에서는 낮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실히하고자 한다”라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조처가 시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으로 확산되는 공포감에 대응하는 내용을 주정부는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어 “일반인이 겨울철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대응책 외에 특별한 예방책을 취할 필요는 없다”라며 “다중 시스템을 통해 심각한 전염병이 주 내에 퍼지지 않도록 검역과 대응책이 마련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의심되면, 전화 811로 연락해 상담을 받으라고 딕스 장관은 밝혔다. 한국어 통역이 필요한 경우, “Korean”이라고 하면 한국어 통역 또한 제공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