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웨스트젯도 인원 절반 감원 발표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이 24일 6,900명 감원을 발표했다.
전체 직원 1만4,000명 중 거의 반에 해당하는 숫자다.

에드 심스 웨스트젯 대표는 “오늘 웨스트젯 직원 6,900명은 자발적 퇴직과 비자발적 퇴직을 포함해, 퇴사 통보를 받았다”라며 “모든 직원에게 어려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웨스트젯 외부로도 이미 충격

웨스트젯은 코로나19 위기 발생 후 이미 비용 절감을 위해 계약직을 80% 감원하고 고용동결과 비필수 출장 및 훈련을 중단했고, 승진 및 임금 조정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사 75%와 협력사업을 잠정 중단했고, 공급처에는 구매량을 줄이고 지급 유예를 요청했다고 웨스트젯은 밝혔다.

경영진과 고위 임원도 감봉

웨스트젯은 최고 경영진은 50% 감봉, 이사와 부장급은 25% 감봉 조처도 앞서 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지난주 웨스트젯이 회사 생존을 위해 무임금 휴직, 조기 은퇴, 조기 퇴사 안과, 단축 근무나 감봉을 직원에게 선택하도록 통보하면서 일부 예고된 사안이다. 심스 대표 역시 정부가 어려운 국면 타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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