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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립 학교,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충격

소위 명문으로 소개되던 캐나다 온타리오 한 남자 사립 고등학교에서 집단 성폭행이 발생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토론토 시경 도미닉 시나폴리 형사는 1852년 개교 후 7~12학년생이 재학 중인 세인트마이클스 칼리지 스쿨(St.Michael’s College School)에서 학생들을 수사해 총 6명에 대한 기소가 이뤄졌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나폴리 형사는 별도로 다른 3건의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혀, 추가 기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19일 아침 학생 5명이 자수했고, 1명은 등교 중 체포했다고 밝혔다. 시나폴리 형사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비디오를 바탕으로 6명에 대해, 성폭행, 집단 성폭행, 무기를 이용한 성폭행 3건으로 각각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최소 4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조사 중인 사건 외에도 더 과거에 일어난 사건도 발견하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총 4건을 수사 중이며, 2건은 성폭행, 2건은 폭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기소는 이중 피해자가 1명인 성폭행 1건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비디오로 신고

이번 사건은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이 확산하면서, 언론의 경찰 신고로 경찰 출동 및 수사가 이뤄졌다. 시나폴리 형사는 또한 비디오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 중인 문제에 대해 거론하며 “피해자의 회복에 의도하지 않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중단과 삭제를 요청했다. 해당 비디오의 공개나 배포는 캐나다 형사법에 저촉된다. 경찰은 관련 비디오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셜미디어에서 협박이나 보복에 관한 메시지가 올라오는 거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라고 자제를 촉구했다.

학교는 8명 퇴학, 1명 정학 후 자체 조사 계획 발표

학교 측은 앞서 학생 8명에 대한 퇴학과 1명에 대한 정학을 결정했다. 학교는 “토론토 시경의 기소가 온당한 조처로 동의한다.”라며, “학교는 시경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며, 학부모와 학생도 수사에 응해달라”라는 게시물을 웹사이트에 걸었다. 19일 경찰 발표 후 그렉 리브스 세인트마이클스 교장은 수사 협조 외에도 제삼자로 구성된 독립적인 조사를 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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