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뿌리깊은 나무, 한인신협 창립 30주년 행사 sharons1

밴쿠버의 뿌리깊은 나무, 한인신협 창립 30주년 행사

밴쿠버 한인신협이 지난 6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써리 시내 벨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한인신협 석광익 전무는 기념사에서 “단 두 사람의 직원으로 시작한 신협이 다섯 개 지점 50여 명의 대가족으로 성장했고, 5억 달러 예금고를 보유했다”라며 “성장의 공로는 이 자리에 계신 조합원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2013년 석 전무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난 5년간 신협 예금고는 근 2배 성장을 이뤘다. 석 전무는 향후 성장비전과 함께 한인사회에 봉사와 기여 또한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협은 1988년 신협을 처음 설립한 차동철 전 CEO에게 공로패와 상금을 줬다. “신협 차세대 성장에 써주시오”라는 말과 함께 차 전 CEO는 상금을 다시 신협에 맡기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차 전 CEO는 앞서 격려사에서 신협 창립 시 설립을 위해 1인당 4,000달러 이상 저축 약정을 해준 조합원 25인 모집을 회고하고, 밴쿠버처럼 다른 지역보다 작은 한인사회에서 큰 성장은, 한인이 협력해서 이뤘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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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신협 이형률 이사장(우)은 차동철 전 한인신협 CEO(좌)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차 전CEO는 부상 상금을 다음 세대 성장에 써달라고 다시 기탁했다. 사진=JoyVancouver.com/권민수 ms@52.41.84.4

신협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미래의 목표를 공표했다. 현재보다 2배인 ▲C $10억 자산으로의 도약 ▲캐나다 전역으로 한인 신협 진출 ▲사회적 공동체로서의 기여 및 나눔 운동 활성 ▲조합원 만족도 1위 신협을 내세웠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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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한인 신협은 희망드림 장학생 12명을 선발해, 1인당 C$2,500, 총 C$ 3만을 전달했다. 사진=JoyVancouver.com/권민수 ms@52.4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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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신협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향후 성장 목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사진=JoyVancouver.com/권민수. ms@52.4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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