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모어 지방자치단체장

캐나다 국립공원 연결 도로 봉쇄 발표

캐나다 국립공원으로 가는 도로와 고속도로 통행을 차단하겠다고 파크 캐나다(캐나다 국립공원관리청)가 24일 발표했다.

앞서 파크 캐나다는 이미 3월 19일부터 국립공원과 국립 사적지, 해양 보호구역 폐쇄를 발표했다.

파크 캐나다는 국립공원 폐쇄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상당수의 관광객이 나타나자 아예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봉쇄를 결정했다.

조너선 윌킨슨 캐나다 연방 환경부 장관은 지난주 공원 폐쇄를 발표한 후에 오히려 더 많은 방문자 증가세를 보여,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면 도로 봉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도로 봉쇄에 따라 화물차 및 도로 공사 차량만 국립 공원 내 도로 통행이 허용된다.

국립공원 폐쇄하자 인근 지역으로 이동


국립공원을 폐쇄하자, 국립공원 인근 지역으로 드라이브를 하는 이들이 나타나는 등 또 다른 통제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앨버타 밴프는 지난주 방문객이 현저히 줄었지만, 인근 캔모어에 사람이 몰리는 현상이 지난주 나타났다.

존 보로만 캔모어 타운십 지방자치단체장은 성명을 발표해 “드라이브를 하며 산을 보는 건 앨버타 주정부가 금지하지 않았지만, 캔모어 거주자와 방문객의 사회적 책임 있는 결정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당일 캔모어에는 정오에 두 명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이 나온 거로 알려졌다.|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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