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캐나다, 여객기 승객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 처음으로 명령 발표

캐나다 정부가 첫 비의료용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을 17일 내렸다.

4월 20일 정오부터 캐나다 국내 모든 항공기 탑승객은 비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적용된다.

또한 입국 수속 시에는 다른 승객과 반드시 2m 거리를 둬야한다.

해당 방침은 코로나19(COVID-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승객으로부터 승무원과 공항 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고 마크 가노 캐나다 연방 교통부 장관은 설명했다.

한편 선박과 기차, 자동차 승객에 대해서는 비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항공기만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명령이며, 나머지는 권고 상태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4월 10일부터 전 주민에게 입과 코를 가리도록 의무화해 필수 서비스 대상 근무지 출근이나 쇼핑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마스크가 외출 티켓처럼 돼, 품귀 현상을 빚었다.

캐나다 주들은 마스크 착용을 미국 수준으로 의무화한 곳은 아직 없다.

메트로밴쿠버의 경우 비의료용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나, 빠르게 소진되는 편이다.

마스크 외에도 고무나 비닐 장갑 수요도 많이 늘어난 추세다.

BC주에서는 마스크나 장갑을 포함한 개인 보호장구(PPE) 개인 간 거래는 명령으로 금지돼 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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