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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라디오를 앱으로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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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이밴 2017. 7. 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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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ttps://www.flickr.com/photos/cogdog/


인터넷 시대라지만 라디오는 여전히 유용한 매체다.

라디오는 TV보다 많은 내용을 더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물론 라디오는 신문-문자매체보다는 내용 전달에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전달 소요 시간을 보면 즉 TV>동영상>라디오>문자매체 순이다.


문자 매체 대비 라디오 장점은 정확한 발음으로, 리듬과 강약을 갖고 읽어준다는 점이다. 영어 공부 중이라면 라디오 발음을 흉내내는 게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런 장점은 컴퓨터 읽기 프로그램 발음이 개선되면서 사라질 전망이지만, 아직은 인간 목소리를 컴퓨터 목소리가 넘어서진 못했다. 게다가 노래나, 토크쇼 역시 라디오의 장점 중에 하나다.  


그러나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이 시간을 쓰는 건 변치 않는 사실이다. 


결국 캐나다 라디오 방송국은 최근에야 인터넷과 경쟁이 아닌 순응을 택했다. 캐나다에서도 인터넷이 '팟캐스트' 등을 통해 점차 라디오를 흡수해가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라디오 방송국도 이대로 사라질 수는 없으니, 캐나다 국내 400개 라디오 방송국이 모두 뭉쳐서 앱을 하나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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