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극장가에서 코미디+액션+버디를 버무린 더 히트맨스 바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가 공포영화 애너밸: 크리에이션(Annabelle: Creation)을 1위 자리에서 2위로 주저앉혔다. 더 히트맨스 바디가드는 지난 주말 기준 개봉 3일 만에 개봉 10일차인 애너밸을 눌렀다. 아이들은 볼 수 없는 R등급.
[예고편: 더 히트맨스 바디가드]
1위는 예고편과 포스터의 힘이다. 가디언스 오브 더 갤랙시(Guardians of the Galaxy)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킹스맨(Kingsman: The Secret Service)의 악역 사뮤엘 L.잭슨 합은 예고편부터 재밌다.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턴과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했던 1992년 영화 더 바디가드(The Bodyguard) 포스터를 패러디한 포스터 역시 일품.
3위 역시 코미디 영화 로건 럭키(Logan Lucky)가 개봉 3일차로 새로 등장했다. 스타워즈: 더포스어웨이큰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에서 발암 물질 왕자 카일로 렌역을 연기한 아담 드라이버와 손에 항상 권총을 들고 포스터를 찍어온 남자 채닝 테이텀이 형제로 만났다.
[예고편: 로건 럭키]
4위는 개봉 31일차로 해변의 파도 마냥 이제는 밀려가는, 전쟁영화 대작 덩케르크(Dunkirk).
5위는 계속가도 1위는 못하겠지만, 개학 앞두고 엄마-저학년 초등생 선택을 받고 있는 더 넛 잡2: 너티바이네이처(The Nut Job 2: Nutty by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