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물가, BC 가장 많이 올라

캐나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물가가 2018년 한 해 동안 2% 올랐다. 2018년에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물가는 식비(+2.9%)와 주류 및 담배(+4.4%)다. 대신 휘발유(-8.6%)와 천연가스(-4.1%) 가격 하락으로, 에너지 물가는 3.7% 내렸다.
11월에서 12월로 넘어오며 가장 많이 오른 건 항공기 탑승권(+21.7%)이다. 통계청은 연말을 맞아 오른 여행 경비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BC가 물가 가장 많이 올라

캐나다 지역별로 보면 연간 물가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가 3%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BC에 12월에 일시적인 파이프라인 폐쇄로 휘발유 공급량이 줄면서, 휘발윳값이 내린 다른 주와 달리, 1.7% 상승한 게 물가 상승이 가장 높은 원인이다.
연간 물가 상승률이 1.1%로 낮은 편에 속한 퀘벡 주민은 12월에 신선 채소가 20.7%나 오르는 폭등을 경험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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