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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식당과 카페, 주점 대상 추가 보조금 지원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총 C$5,000만 예산을 편성해 3월 30일 발효한 락다운 조치에 영향 받는 업체에 대해 1회성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지원금 명칭은 ‘Circuit Breaker Business Relief Grant’ 이다.

주정부는 코로나19의 3차 파동을 억제하기 위한 락다운(lockdown) 조치를, 차단기(circuit breaker) 조치라고 부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로 식당, 카페∙커피숍, 주점, 양조장, 와이너리, 체력단련 및 운동 시설로 3월 30일부터 실내 영업을 중단한 업체가 대상이다.

보조금은 임대료, 보험료, 직원 월급, 설비 및 유지비용을 지원한다는 춰지다. 또한 락다운으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한 비용, 예컨대 상해서 폐기한 식재료에 대한 보상 같은 의미도 있다고.

보조금 지원 얼마나?

존 호건 BC 주수상은 “우리는 업체가 팬데믹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이번 보조금은 업체가 어려운 시간을 이기는 데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조금은 업체 고용인원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고용인원이 없이 주인만 운영하는 업체면 C$1,000을 지원한다.

▲직원 1~4명은 C$2,000 ▲5~99명은 C$5,000 ▲100명 이상은 C$1만을 지원한다. 주정부는 직원 숫자만 명시했다.

보조금 신청 자격과 접수 일시

지원 대상은 2021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계속 영업 중인 업체로, ▲3월 30일 명령의 영향을 받아 실내 영업을 중단했고 ▲BC주내 등록된 업체이며 ▲소유권이 BC주 거주자에게 있고 BC주에서 영업 중이며 ▲BC주에 세금을 내는 업체여야 한다.
주정부는 빠른 지원을 위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보조금 신청은 4월 12일부터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업데이트] BC주정부는 신청을 ‘4월 12일로 시작하는 주부터’받기 시작한다고 수정해 밝혔습니다. 즉 주내 온라인 신청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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