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도대체 누가 그녀를 죽였을까?"
10월 둘째 주 캐나다 박스오피스에서 해피데스데이(Happy Death Day)가 지난 주 1위 블레이드러너 2049(Blade Runner 2049)의 질주를 막아서며 1위로 등장했다. 해피데스데이는 미스터리 호러에 스릴러다. 타임루프(Time Loop)물로 제목 그대로 10대 소녀가 죽은 날을 계속 반복하며 누가 살인자인지 찾아가는 영화다.
성룡의 정극 액션 영화 더 포리너(The Foreigner)는 2위 블레이드러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더 포리너는 테러로 딸을 잃은 아버지가 벌이는 복수극이다. 성룡의 늙고 지친 표정이 이전 영화와는 다름을 보여준다.
공포영화 잇은 한 계단 내려갔지만, 개봉 6주차에도 4위에 올라와 있는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핼러윈을 앞두고 이렇다할 공포영화 대적 상대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10위 안에 등장한 신작은 해피데스데이와 더 포리너 뿐이다. 참고로 14위에 오른 프로페서 마스턴 앤 더 원더우먼(Professor Marston and The Wonder Women)은 원더우먼 영화가 아니다. 원더우먼을 창작한 윌리엄 마스턴 교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금요일(10월 13일)마감 캐나다 박스오피스 수익 기준, 41주차 순위
- Happy Death Day
- Blade Runner 2049
- The Foreigner
- It
- The Mountain Between Us
- American Made
- Kingsman: The Golden Circle
- The Lego Ninjago Movie
- My Little Pony: The Movie
- Victoria and Abdul